“함안 바꾼다” 이보명 전 농협 조합장 출마…첫 여성 군수 도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4.13 20:48


이보명 전 함안농협(옛 가야농협) 조합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보명 전 함안농협(옛 가야농협) 조합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 함안군에서 첫 여성 군수 도전이 나왔다. 이보명 전 함안농협(옛 가야농협) 조합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조합장은 “최근 10년 사이 1만 명 이상 인구가 줄었다"며 “지금 상황은 지역 소멸이 현실로 다가온 단계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이 함안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여 년간 3선 농협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행정에 나선다. 이 전 조합장은 군수직을 '권한이 아닌 책임의 자리'로 규정하고, 행정 방식 전환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관 주도의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인구 회복과 교육, 농업, 산업, 관광, 지역 균형 발전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과 기숙사 조성으로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를 내세웠고, 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말이산 고분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씨는 “함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군민을 중심에 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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