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페이, 네이버페이 품었다…간편결제 확장 가속
달서구, 아동참여 기반 행정 강화.....“아이들이 정책을 말한다”
태광산업, 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청도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강화....“도급현장도 안전책임”
대구대, ‘파란사다리’ 9년 연속 주관…취약계층 글로벌 사다리 놓다
영남대, 창학정신 새긴 25톤 석조조형물 제막…캠퍼스 새 랜드마크 부상
◇경주시 경주페이, 네이버페이 품었다…간편결제 확장 가속
삼성페이·QR 결제 연동…관광객·시민 사용성 개선 기대
▲경주시가 경주페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13일부터 도입한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페이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및 QR 방식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도 네이버페이 앱에 경주페이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드 추가' 메뉴에서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결제 가능 매장은 네이버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기존 사용처와의 연계성도 확보했다.
다만 온라인 결제와 네이버포인트 적립은 이번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지역화폐 본연의 기능인 캐시백 혜택은 유지돼 실사용자 체감 혜택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앞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경주페이 택시요금 결제까지 확대하는 등 결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화폐를 다양한 생활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시는 특히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간편결제 연동이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는 경주페이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아동참여 기반 행정 강화.....“아이들이 정책을 말한다"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출범…정책 제안·생활환경 점검 본격화
▲지난11일 구청에서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4기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29명과 중학생 3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아동을 대표해 정책 제안과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중심 교육과 함께 단원 간 소통 및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정책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다.
통학로와 놀이공간, 아동시설 등 생활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은 물론 캠페인, 아동친화 행사 기획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대구 최초로 획득한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창구"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지원…교육발전 위한 사회공헌 지속
▲지난10일 태광산업은 호이장학금 1천만 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광산업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10일 태광산업은 호이장학금 1000만 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광산업은 그동안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칠곡군호이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강화....“도급현장도 안전책임"
용역사업 담당자 대상 법정의무·위험성평가 집중 교육
▲지난 10일 군청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이하 용역) 및 작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이하 용역) 및 작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역사업을 제3자에게 맡기더라도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해야 하는 도급인의 책임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 상황에 맞는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과 실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에 따른 도급인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른 위험성평가 이행 사항을 중심으로 법적 책임 범위와 실무 적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현장 여건에 맞는 평가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였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용역사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파란사다리' 9년 연속 주관…취약계층 글로벌 사다리 놓다
교육격차 해소 앞장…대구·경북 60명 선발, 전액 지원 해외연수 추진
▲2025년 파란사다리사업 필리핀 파견단.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사업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본교 재학생은 물론 대구·경북권 타 대학 학생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한다.
선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4주간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영어권 주요 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진로 탐색 프로젝트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항공료와 연수비, 숙식비 등 전 과정이 국고와 대학 재원으로 전액 지원돼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해외 경험의 문턱을 사실상 제거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교육 기회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대는 2018년 사업 첫 시행 이후 매년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분석이다.
박순진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9년 연속 사업을 맡은 책임감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창학정신 새긴 25톤 석조조형물 제막…캠퍼스 새 랜드마크 부상
동문 최혁영 이사장 전액 기부…“열정과 나눔, 미래 인재 성장의 밑거름"
▲영남대학교 교가이자 창학정신이 담긴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문구가 새겨진 석조조형물.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는 최근 교내 중앙도서관 정문 건너편 야외 화단에 가로 4.3m, 세로 2.6m, 폭 1m, 무게 25톤 규모의 화강암 자연석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조형물 전면에는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가, 후면에는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글귀가 각각 새겨졌다.
특히 조형물 앞뒤 문구는 대학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체를 바탕으로 제작돼 상징성을 더했다.
조형물 옆에는 별도 표지석을 설치해 문구의 의미와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부착했다.
이번 조형물은 영남대 동문인 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제작과 설치 비용 전액을 기부해 조성됐다.
대학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공동체와 나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막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최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학생·교수·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조형물에 새겨진 문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설립자의 창학정신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이어져 더욱 크게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말처럼 배움과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져야 잠재력이 극대화되고 성과로 이어진다"며 “영남대 구성원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2007년 1억 원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모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천마지문 터널분수와 중앙도서관 외벽 '빅타임(Big Time)' 시계 설치 등 캠퍼스 주요 시설 조성에도 기여했으며, 2024년에는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최외출 총장은 “오랜 기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최혁영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형물이 창학정신을 되새기고 도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상징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