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AI 연구로 학계 영향력 입증…“임상 현장 적용 가능한 연구 지속"
아주대병원은 14일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병리과 노진 교수, 박준형 대학원생)의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The Journal of Pathology: Clinical Research)에서 2024년 게재 논문 가운데 '최다 인용 상위 10% 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폐 선암 H&E 전(全)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E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대한 딥러닝 기반 분석'이다. 폐 선암 H&E 전슬라이드 이미지에서 EGFR 변이를 예측하되, 기존의 이진 분류를 넘어 조직 단위 돌연변이 확률을 집계한 EMP(EGFR Mutation Prevalence) 점수를 새롭게 제시한 인공지능(AI) 연구다.
EGFR 변이는 폐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주요 유전자 변이로, 환자의 치료 방침과 치료 경과 및 결과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분포와 정도까지 분석함으로써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정밀의료 기반 폐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 학술출판사(Wiley) 가 Clarivate(미국 기반의 분석 기업)의 인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도가 높은 상위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학계에서 높은 관심과 영향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허재성 교수는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