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의장에 행복청 조용구 위원장, 부의장에 신세종빛드림본부 황서현 위원장 선출
세종시 소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조간 연대와 협력으로 공공서비스 질 향상 및 지역 발전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오근수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내 공공부문 노동조합들이 권익 보호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결성한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세공노협)'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출범 기념사진 제공=세공노협
세공노협은 이날 발대식을 열고, 초대 의장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조용구 위원장을, 부의장에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황서현 위원장을 선임했다. 공무원 조직과 공공기관 조직에서 각 1명씩 의장단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부문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겠다는 뜻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세종시가 국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중 하나라는 특수성에서 비롯되었으며, 국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공헌을 하나로 묶어낼 연대체가 부재했다는 공감대가 출범의 배경이 됐다.
세공노협은 세종시 소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의 연대·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목표로 ▲공공부문 노동자 권익 보호 및 근무 여건 개선 ▲공공부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합리적 대안 제시 ▲공공서비스 질 향상과 행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세종시 지역 발전 및 국가 균형발전 기여다.
세공노협은 각 노동조합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자율성과 연대'를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는다. 단순한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정책 형성의 주체'로서 대화와 정책 참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공노협 관계자는 “이번 출범으로 세종시 공공 노동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공성과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안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