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미나이
코스피가 6000선 돌파 70일 만에 7000시대를 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빅테크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투자 가속화 흐름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6.45%) 급등한 7384.56을 기록했다. 장중 7426.6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 시작과 동시에 7000선을 돌파했고, 오전 9시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 발동된 열네번째 사이드카이자, 매수 사이드카로는 일곱번째다.
외국인 투자자는 3조13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75억원, 57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3.4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기·전자 10.97%, 제조·보험 7% 이상 상승했다. 유통과 금융은 각각 6.35%, 4.15% 올랐다. 반면 부동산과 오락·문화는 각각 4.13%, 3.78% 하락했으며 일반서비스·통신·종이·목재·비금속·음식료·담배는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4.41% 급등해 26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555조1101억원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에 등극했다. SK하이닉스도 10.64% 급등해 16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1만4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는 9.89% 오른 108만90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가 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은 각각 2.18%, 4.71%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포인트(0.29%) 내린 1210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됐다. 개인이 61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39억원, 6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6.03%)과 에코프로(4.49%), 레인보우로보틱스(2.48%)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이비엘바이오(-3.70%), 리노공업(-3.39%), 리가켐바이오(-2.59%), 알테오젠(-2.55%)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