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엠이 AI 기반 사진 증빙 플랫폼 'ECOYA SNAP(에코야 스냅)'을 공개했다고 7일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컨테이너 작업 과정을 사진 중심으로 기록하고, 촬영 시간·위치 정보·컨테이너 번호(OCR) 등을 데이터 형태로 자동 저장해 현장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COYA SNAP은 현장 작업자가 모바일 앱으로 사진만 촬영하면 AI가 즉시 컨테이너 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위치와 시간 정보를 함께 기록하는 구조다. 저장된 데이터는 서버로 자동 전송돼 필요 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이 자료 유실과 수기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담당자 변경에 따른 기록 공백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 국가와 기업이 동시에 협업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업 완료 이후에는 촬영된 사진과 현장 기록이 자동 정리돼 리포트 형태로 생성된다. 생성된 자료는 웹 링크와 PDF 형태로 거래처와 공유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바이어가 현장 기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성찬 에이치알엠 대표는 “현장에서는 매일 수십 장의 사진을 찍지만, 실제 클레임이 발생했을 때 활용 가능한 증빙 자료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ECOYA SNAP은 사진 촬영과 동시에 AI가 정보를 기록해 '사진 자체가 증빙이 되는 구조'로 설계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기록이 명확해질수록 클레임 대응과 거래 신뢰도 역시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COYA SNAP은 물류·무역·제조 등 컨테이너 기반 현장 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하며, 현재 실제 수출 현장에서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치알엠은 순환자원 분야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36개국 355개 파트너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ECOYA SNAP 역시 청주 ECC 현장에서 실사용 테스트를 거쳐 시장에 출시됐다.
현재 ECOYA SNAP은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