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한 끼부터 필수의료까지”…이철우, 경북형 생활복지 청사진 제시
오중기, 영천·의성·청송 누비며 민생행보…전통시장서 바닥 민심 청취
임종식 “태권도로 이주배경 학생 학교 적응 돕겠다”
민주노총 경북 노동조합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공개 지지
도기욱 측 “비당원 응답 유도 의혹”…예천군수 경선 공방 격화
이기만 군위군수 예비후보 “통합신공항 중심 미래산업도시 만들 것”
◇“어르신 한 끼부터 필수의료까지"…이철우, 경북형 생활복지 청사진 제시
▲이철우 후보는 7일 경북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는 실질적 제도를 만들겠다"며 복지·의료·보훈 분야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제공-이철우 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돌봄과 의료, 아동·장애인 복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세대가 함께 안심하는 경북"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경북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는 실질적 제도를 만들겠다"며 복지·의료·보훈 분야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경북형 건강밥상' 사업이 제시됐다.
지역 농산물과 복지관, 경로당, 식당 등을 연계해 영양식 지원과 안부 확인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후보는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어르신 건강과 고독사 예방까지 연결되는 복지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인일자리 확대와 방문건강관리 강화, 병원 이동지원 서비스 도입 등 고령층 맞춤형 지원책도 포함됐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야간·주말 돌봄 확대와 위기아동 지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보장,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경북형 필수의료 네트워크 구축, 국립의대 설립 추진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동체를 지키는 책임"이라며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보훈가족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영천·의성·청송 누비며 민생행보…전통시장서 바닥 민심 청취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의성·청송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지역경제 상황과 생활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공-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캠프
의성·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내륙 전통시장을 돌며 민생 현장 중심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 후보는 7일 영천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의성·청송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지역경제 상황과 생활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영천시장 상인회와 가진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이어 의성과 청송에서는 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민심을 살폈다.
오 후보는 “민생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포항으로 이동한 오 후보는 장애인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역 상가를 방문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임종식 “태권도로 이주배경 학생 학교 적응 돕겠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북의 모든 아이가 몸과 마음이 바른 인재로 성장하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제공-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태권도 활용 교육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태권도는 단순 체육활동이 아니라 예절과 존중, 배려를 배우는 교육"이라며 “한국 문화와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동체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 프로그램에 태권도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생활문화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방학 캠프와 가족 참여형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다문화 시대 교육의 핵심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북 노동조합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공개 지지
▲민주노총 경북지역 노동조합들이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제공-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캠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주노총 경북지역 노동조합들이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산하 192개 단위 노동조합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현장의 민주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적임자"라며 이용기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노동계는 학교비정규직 노동환경 개선과 교육행정의 현장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노동을 존중하는 교육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기 후보는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아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제대로 보장될 수 있다"며 “학생과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1년간 교사로 재직한 이용기 후보는 전교조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을 맡고 있다.
◇도기욱 측 “비당원 응답 유도 의혹"…예천군수 경선 공방 격화
▲지역 밴드. 제공-도기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수 국민의힘 경선을 둘러싸고 허위응답 유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 정치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도기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 김학동 군수 명의 휴대전화로 발송된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자에는 안병윤 후보 지지 요청과 함께 여론조사 응답 방식이 구체적으로 안내됐으며, 특히 “당원이 아니라고 답해야 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후보 측은 “책임당원 투표 참여자가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비당원이라고 응답하도록 유도한 정황"이라며 “공정경선 원칙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실제 허위응답 유도 여부에 따라 경선 결과의 정당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기만 군위군수 예비후보 “통합신공항 중심 미래산업도시 만들 것"
▲이기만 더불어민주당 군위군수 예비후보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기만 한국지방자치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군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7일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위 산업과 인구 구조를 바꿀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군위를 항공·물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물류 특화 산업단지와 공항 배후 경제권 조성, 기업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 체계 구축과 병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어르신 공공일자리 강화 등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군위의 미래는 성장과 복지가 균형 있게 갈 때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