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HACCP이 적용된 선진 안성 공장에서 작업자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사진=선진
선진은 정부가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스마트 HACCP(해썹) 시스템과 자체 품질관리 기준(SPQS)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선진은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전 공장에 스마트 HACCP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 공정의 온도, 설비 상태, 이물 검출 등 중요관리점(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하여 관리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가공 단계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디지털 통합 관리를 추진 중이다. 사료 전 생산 공정에 통합 관리 플랫폼 'SSTP(Sunjin Smart Factory Total Platform)'를 적용해 품질을 통제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SSTP 2.0'을 도입해 설비 운전과 제조비 관리까지 자동화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육가공 부문에서는 국제 식품안전 인증(FSSC 22000)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유지하며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스마트 HACCP과 디지털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은 사료부터 양돈, 식육, 육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와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8%, 44.4% 증가한 수치다. 선진은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안성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익산 육가공 3공장 신규 라인 건설 등 인프라 확장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