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 대비 ‘취약 어르신 보호 비상 대응반’ 전격 가동
인천시, 민관 협력으로 결식아동 영양 챙기는 ‘아이(i)온밥’ 고도화
인천시,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 ‘하수 속 마약 감시 플랫폼’ 실증
인천시, 일상 속 기후위험 감시할 ‘기후위기 적응 모니터링단’ 모집
인천시립박물관, 서울대 이태수 명예교수 초청 ‘오디세이아’ 인문학 강연 개최
◆ 인천시, 폭염 대비 '취약 어르신 보호 비상 대응반' 전격 가동
하절기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전망에 따라 안부 확인 및 ICT 기반 상시 대응 구축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대응반을 가동한다.
기상청의 2026년 하절기 기온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1,101명의 생활지원사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매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안심폰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첨단 정보통신(ICT) 기기를 적극 활용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 및 생활지원사 호출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내 1,542개소의 무더위 쉼터 정보를 널리 알리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 인천시, 민관 협력으로 결식아동 영양 챙기는 '아이(i)온밥' 고도화
한국건강관리협회·나눔비타민과 협약 체결…모바일 식사권 및 건강 검진 지원
인천광역시는 5월 19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이(i)온밥'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i)온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고물가 시대에 급식단가와 실제 외식 물가 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민관 협력 아동급식 후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성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해 방학 등 결식 우려 시기에 아동들이 플랫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사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가맹점주와 가족에게는 건강검진 우대 혜택을 제공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플랫폼 운영사인 나눔비타민은 '나비얌' 앱을 통해 모바일 식사권 지급과 아동 건강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아동급식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인천시,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 '하수 속 마약 감시 플랫폼' 실증
지큐티코리아 수행기관 선정…양자센서 활용해 극미량 마약류 실시간 검출
인천광역시는 「양자 기술 도입·전환(QX) 기반 시민체감 공공안전 실증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지큐티코리아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에 양자기술을 적용한 실증 모델을 구축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양자기술 기반 하수중 마약류 감시 플랫폼 실증'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하수 내 미세 농도의 마약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관기업인 지큐티코리아는 양자기술 기반의 단일광자검출기를 활용해 극미량 마약류 검출 성능을 검증하고, 참여기관인 카티스는 현장 검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
기존의 실험실 중심 분석 방식은 결과 도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번 실증을 통해 현장에서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하는 '스크리닝 기반 감시체계'의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마약류 확산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 인천시, 일상 속 기후위험 감시할 '기후위기 적응 모니터링단' 모집
5월 29일까지 시민 30명 공개 모집…폭염·침수 등 현장 점검 및 정책 발굴 참여
인천광역시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인천시 기후위기 적응 모니터링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이나 침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상 속 기후위험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향후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과 취약지역 개선, 신규 정책 발굴 등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사전 교육을 거친 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우리 동네의 기후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에 앞장선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을 무대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을 진행하며, 특정 지역에 의견이 편중되지 않도록 인천 전역의 지역 안배도 고려할 계획이다.
◆ 인천시립박물관, 서울대 이태수 명예교수 초청 '오디세이아' 인문학 강연 개최
고전을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 성찰…22일 박물관 석남홀서 무료 진행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제28기 박물관대학 상반기 과정의 두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인천 출신의 원로 학자이자 국내 서양 고전·철학 연구를 대표하는 서울대 이태수 명예교수를 초청해 '오디세이아: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은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대표적 서사시인 『오디세이아』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조명한다.
단순한 영웅 이야기를 넘어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출향과 귀향의 서사'로 작품을 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신의 영원한 삶 대신 유한한 인간의 삶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고통과 한계를 지닌 인간이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지 깊이 있게 다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연구한 이태수 명예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장과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적 성찰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