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출정식./후보 캠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와 보수 성향의 정승윤 후보는 각각 서면과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교육 비전을 내놨고, 같은 보수 진영의 최윤홍 후보도 시민 접촉을 시작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근길 시민 인사에 이어 문현금융단지와 연산교차로 등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정직하고 청렴하며 경험과 능력을 갖춘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혁신 기반을 만들었다"며 “AI 시대를 이끄는 미래교육과 교육비 걱정 없는 부산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재선거 이후 지난 1년 동안 무너진 교육 현장을 회복하고 교사 사기를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며 “이제는 정상화를 넘어 미래 대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윤 부산시교육감 출정식./후보 캠프
정 후보도 이날 오전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기초는 강하게, 미래는 똑똑하게'를 핵심 구호로 내세우며 기초학력 회복과 AI 책임교육, 교권 보호, 공정한 교육행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정통 보수 세력이 다시 힘을 모아 부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학생은 제대로 배우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는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학교를 정치 교육의 현장이나 정치 실험장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또 “과도한 공문과 보여주기식 행사를 줄여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출마 포스터./최윤홍 캠프.
최 후보도 이날 시민 인사와 현장 유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합류했다. 다만, 공식 출정식은 22일 연다.
그는 '부산 교육 체인지(CHANG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해야 학부모도 행복하다"며 “행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