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 위해 EAAFP·극지연구소와 맞손
인천 학생 선수 813명, 부산 소년체전 출격…39개 종목 참가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자립 돕는 ‘AAC 마을’ 조성 시동
인천교육연수원, 대중예술고 탐방 연수…교사 맞춤형 진로 역량 강화
인천-뉴질랜드 학생들, 온라인으로 ‘환경 보호·세계시민 가치’ 공유
◆ 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 위해 EAAFP·극지연구소와 맞손
▲인천경제청이 공개한 송도국제에코센터 예정지 위치도 및 조감도. 제공=인천경제청
송도 11공구 내 국제 수준 친환경 생태공간 구축…기관 합동 TF 가동해 실행력 제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가)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사업 추진 TF(특별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송도 11공구 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 에코센터 조성사업의 부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 생태공간 조성 사례를 공유해 사업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국제에코센터 건립은 송도 매립사업 진행 당시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에 따라 이행되는 사업이다. 송도 11-2공구 북측 연구단지 인근 부지에 인공습지를 포함한 대규모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생태 보전, 환경 교육, 관광 기능이 융합된 국제적 수준의 친환경 거점을 구축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극지연구소, 인천시 등 15개 기관 26개 부서로 구성된 TF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자연광과 벽면 녹화를 도입한 홍콩습지공원 사례와 인공저수지를 생태습지로 복원한 런던습지센터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극지연구소는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그린란드 국립공원의 보호구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송도 조류대체서식지의 과학적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TF 회의에서 논의된 다각적인 관리 방안과 우수 사례를 적극 수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함동근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국제에코센터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지속가능도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친환경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학생 선수 813명, 부산 소년체전 출격…39개 종목 참가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총감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회 안전 참가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치열한 지역 예선 뚫고 선발된 정예 멤버…기록 경쟁 넘어 스포츠맨십 함양 기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 대표 학생 선수단이 대한민국 미래 체육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인천시교육청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관내 학생 선수 813명이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스포츠 행사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본선 무대에 나설 정예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종목별 지역 예선 대회를 치렀다. 예선전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 총 2,7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종목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813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총 39개 종목에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우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인천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통틀어 총 10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도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회에서도 전통적 효자 종목인 핸드볼, 축구, 농구 등 구기 단체 종목과 양궁, 유도, 태권도, 복싱 등 개인 격투·기록 종목에서 무난히 메달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선수들이 단순한 성적이나 기록 경쟁에만 몰두하지 않고, 경기 과정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돈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행정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자립 돕는 'AAC 마을' 조성 시동
▲▲ 인천강화교육지원청과 강화경찰서 등 4개 참여기관은 장애 학생 자립을 돕는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인천강화교육지원청
강화경찰서·우리마을 등 5개 기관 업무협약…학교 밖 무장애 소통 환경 구축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밖 지역사회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무장애 소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강화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 4개 기관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마을 조성 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교육지원청, 강화경찰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 옥토끼우주센터, 협동조합 '청풍' 등 총 5개 공공·민간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말과 언어 표현에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구어(口語)를 보완하거나 대체하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상징, 그림, 도구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강화도 전역에 이러한 AAC 인프라를 구축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각 기관의 특성과 방문객 유형에 맞춘 맞춤형 AAC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현장 활용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역 사회 내에 지속 가능한 무장애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 연계 체계를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기관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 불편으로 차별받거나 소외당하지 않도록 전용 대화판 배치 등 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이 교육청의 울타리를 넘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해 학교 밖 안전망을 촘촘히 다졌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교육연수원, 대중예술고 탐방 연수…교사 맞춤형 진로 역량 강화
▲인천교육연수원은 인천대중예고에서 탐방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제공=인천교육연수원
초·중·고 교사 대상 미래형 예술 교육 견학…학생 개별 적성 존중하는 공교육 모델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 설계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교사 대상 현장 탐방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연수원은 지난 2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나'라는 장르가 탄생하는 학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탐방」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선 학교 교사들이 미래형 진로 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이를 통해 개별 학생 지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중예술 분야에 특화된 공교육 혁신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진로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설계된 인천대중예술고의 독창적인 맞춤형 진로 교육 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어 실용음악, 실용무용, 연기예술 등 학과별로 특화된 첨단 교육 시설과 실습실을 차례로 견학하고, 실제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공 수업을 참관하며 미래형 예술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연수를 마친 참가 교사들은 획일화된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고유한 재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개별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공교육 체제 내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변화하는 진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성장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뉴질랜드 학생들, 온라인으로 '환경 보호·세계시민 가치' 공유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아이뉴스쿨 새싹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제공=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초·중학교 15개교 참여하는 '아이뉴스쿨 새싹과정'…지속가능발전 기후행동 공동 학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화면을 통해 뉴질랜드 학생들과 만나 지구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소통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관내 초·중학교 15개교 학생 338명과 뉴질랜드 학생 2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국제 교류 수업 프로그램인 '아이뉴스쿨(새싹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뉴스쿨'은 인천의 '아이'와 뉴질랜드의 '뉴'를 결합한 명칭으로, 양국 학생 간 온·오프라인 파트너십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새싹과정'에 올해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와 중학교 5개교가 최종 매칭됐다. 양국 청소년들은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공동 수업을 받게 된다.
올해 공동 수업의 메인 테마는 지난해에 이어 '웨이스트와이즈 프로젝트(WasteWise Project)'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3번 과제인 '기후행동'과 14번 과제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각국의 환경 오염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지구적 환경 위기에 대해 연대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환경 감수성을 키우게 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류가 단순한 외국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세계시민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향후 학생들이 국제사회 속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