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 권기창 후보 측근 체포 관련 공개 입장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5.23 20:33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 권기창 후보 측근 체포 관련 공개 입장 발표

▲이삼걸 측 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기창 후보의 측근 인사 체포와 관련해 강도 높은 입장을 밝혔다.


이삼걸 후보 선대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권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 소통비서관 조모 씨가 최근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언급하며, 안동시 행정의 신뢰와 공직 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조 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수의계약 및 공사계약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수사의 핵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가 해당 사안을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고 직위 해제 조치를 언급한 데 대해 “책임 회피성 대응"이라고 비판하며, 측근 비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안동 시민사회가 큰 충격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며 “시장 측근 인사의 비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정 전반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권 후보가 경북경찰청 조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법 리스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날 열린 방송토론회를 언급하며 “권 후보가 의혹과 관련한 충분한 설명이나 사과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삼걸 후보 선대위는 권 후보를 향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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