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팀, 2026년 대한진단유전학회 ‘5관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5.27 08:21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3건·우수연제상 1건 수상

공 교수 “다양한 유전자 변이 확인, 해석·설명 쉽지 않아"

(사진)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연구팀 단체사진 ((좌측에서 2번째) 장준하 학생), (좌측 4번째) 공선영 교수, (좌측 5번째 강민채 연구원)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연구팀이 5관왕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에서 2번째 장준하 학생, 4번째 공선영 교수, 5번째 강민채 연구원).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7일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 3건, 우수연제상 1건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유전성 암 관련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단일 연구팀이 총 5건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유전성 암과 관련된 생식세포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난소암·대장암·췌담도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유전자 변이의 임상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환자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팀의 최우수논문상은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의 PALB2 유전자 병원성 변이'를 분석한 연구로, 유럽종양학회 공식 저널인 'ESMO Open'에 게재됐다. 우수논문상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Lab Medicine Online(LMO)'에 게재된 3편의 논문이 선정됐는데, 해당 연구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장준하 학생, 국립암센터 유금혜 교수, 계명대학교 김경보 교수·하정숙 교수, 연세대학교 원동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같은 연구팀의 강민채 연구원이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강 연구원은 유전성 암 환자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뒤, 그 가족들이 실제로 유전자 검사를 받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공 교수(표적치료연구과)는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의 일환(RS-2023-CC139201)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연구'와 국립암센터 공익적 암 연구사업(NCC-241082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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