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의료재단,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체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5.27 08:40

최근 1년 간 급성기 등 5만 8000명 진료

야간·심야 ·새벽 진료 수요 꾸준히 증가

발열·호흡기 증상 많아…전문 진료 확대

우리아이들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27일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유병근)이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실적과 현황을 공개했다.


재단 산하 병원들은 소아청소년과 24시간 전문진료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도 아이들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저녁 시간 이후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복통, 구토, 장염, 탈수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아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4시간 진료체계의 필요성과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 야간·심야·새벽 시간대에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총 5만 8138명, 일평균 약 159명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했다. 해당 기간 병원별로는 우리아이들병원이 연인원 2만 9028명,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연인원 2만 9110명을 진료했다. 신환은 구로 7340명, 성북 6777명 등 총 1만 4117명으로 집계됐다.



야간·심야 시간대 내원 환아들의 주증상을 분석한 결과, 발열 증상이 전체의 약 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은 약 45%, 구토·설사·복통 등 소화기 증상은 약 27%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피부 두드러기·발진, 낙상·외상, 경련 등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단순한 야간 진료에 그치지 않고, 내원 환아 중 약 65%는 추가 검사나 수액 치료로 이어졌으며, 약 17%가 입원했다.


급성기 질환 치료뿐 아니라 성장·발달, 영양 상태, 알레르기, 반복 감염, 치아건강 등 아이들의 건강 전반을 함께 점검하는 경우가 늘면서, 24시간 전문진료센터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야간·심야 시간대 내원 환아들이 필요한 경우 주간 외래와 특성화센터, 세부전문클리닉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의료진을 확충하고 보다 안정적인 진료 흐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 24시간 전문진료센터 의료진을 꾸준히 확대해 2026년 5월 현재 7명 체계를 갖췄으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역시 현재 4명에서 추가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튼튼센터도 각 병원에 3명씩 전문의를 배치해 아이들의 질 높은 검진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


정성관 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24시간 전문진료센터 운영 이후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 병원을 찾는 환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서울 전역과 경기권, 지방권에서도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주고 있다"면서 “이는 보호자들이 아이가 아픈 순간 믿고 찾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체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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