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지역 경쟁력 높이는 다채로운 사업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05 10:08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창작 뮤지컬로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
영주호에서 즐기는 1박 2일 생태여행…가족형 체류관광 본격 운영
예천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생활밀착형 보장 강화
잠실야구장 달군 봉화사과 인기…‘햇살듬뿍’ 브랜드 전국 홍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창작 뮤지컬로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창작 뮤지컬로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을 무대에 올린다. 제공=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으로 유치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당은 공연예술 분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일과 13일 백조홀에서 선보이는 '더 픽션'은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한 천재 소설가와 기자, 그리고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싼 진실 추적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교차하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로 창작뮤지컬 가운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이 작품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음악,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은 수의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구성은 무대의 집중도를 높이며 심리극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과 외부 협력사업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주호에서 즐기는 1박 2일 생태여행…가족형 체류관광 본격 운영


영주호에서 즐기는 1박 2일 생태여행…가족형 체류관광 본격 운영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참가자 단체기념사진.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영주호와 영주댐 일대의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와 함께 '2026 영주댐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견학 중심의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크게 늘려 총 10차례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이 영주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이산서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단오선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영주댐 물문화관 관람과 수차발전기 제작 체험을 통해 물 자원의 중요성과 영주댐의 기능을 배울 수 있다.


이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가족 바비큐와 별자리 관찰, 야외 영화 상영 등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무섬마을 문화해설 탐방과 농촌체험, 쿠킹클래스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생활문화와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일정 마지막에는 가족 사진첩 제작과 체험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주호를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생활밀착형 보장 강화


예천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군민안전보험 안내.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며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민안전보험 계약을 갱신하면서 생활 속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새롭게 포함된 보장 항목은 화상 수술비와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반려동물 관련 상해 진단비, 노인보호구역 사고 치료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에 따른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 등 총 6개 분야다.


기존 자연재해 사망, 농기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력범죄 피해, 온열질환, 야생동물 피해 등 다양한 보장 내용과 더불어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한 보장이 강화되면서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며, 군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생활환경과 사회적 위험요인을 반영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잠실야구장 달군 봉화사과 인기…'햇살듬뿍' 브랜드 전국 홍보


봉화군, 두산베어스 경기서'햇살듬뿍'봉화사과 알려

▲봉화군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현장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봉화사과 홍보를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에 나서며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힘을 쏟았다.


군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현장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봉화사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는 프로야구 경기장을 활용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용 사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봉화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 상영돼 지역 홍보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시구와 시타 행사에는 봉화군 관계자와 지역 캐릭터 '봉숭이'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경기 중간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의 청정 준고랭지 환경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봉화군은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햇살듬뿍'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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