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1년 마침표…강원도당에 복당 신청
무소속 1 년간 51 건 법안 대표발의 …지방선거 지원 유세 이어 당내 역할 확대 전망
최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최혁진 국회의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이 무소속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명분으로 내건 이번 복당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무소속 의원에서 친이재명계 정책통으로의 정치적 재정렬이라는 점에서 향후 강원 민주당의 세력 구도와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최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백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 만큼 이제 당 안에서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민주당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 기간 부산과 울산, 경남·경북, 광주·전남, 세종, 강원, 서울, 경기, 인천 등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13일 동안 3000km 이상을 이동하며 2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 지원 활동을 펼쳤다"며 “당 밖에서도 누구보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복당 선언은 단순한 당적 복귀를 넘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내부 결속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복당 선언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라며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한다면 가장 앞장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절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사회연대경제, 기본사회 정책 등을 담당했으며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
또 무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1년 동안 법원조직법,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기본사회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등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 의원의 복당이 강원지역 민주당 조직 재정비와 향후 지방선거 체제 구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원도당 내 정책 역량 강화와 지역 현안 대응,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사업 추진 과정에서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최 의원의 복당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의 심사와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뛰고 싸우며 정책과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의 결정에 따라 어떠한 역할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