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전통문화·공동체·나눔 빛난 경북 곳곳의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09 09:34

안동시, 수돗물 안전 책임질 전문인력 확보
예천아리랑의 울림, 전국 무대에서 다시 피어난다
군위 봉소리, 전국 안방에 전해지는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
봉화군, 공격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수출 경쟁력 입증
32년 이어온 생명 나눔…공군 준위의 특별한 헌신

◇안동시, 수돗물 안전 책임질 전문인력 확보


안동시 김현철 주무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합격

▲안동시 맑은물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현철 주무관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 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 인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안동시 맑은물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현철 주무관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최고 수준의 정수시설 운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장의 운영과 수질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전문자격으로, 수도시설 운영 현장에서는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합격으로 안동시는 정수장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기술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시민 신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예천아리랑의 울림, 전국 무대에서 다시 피어난다


예천군 제13회 예천아리랑축제 및 제3회 전국예천토속아리랑경창대회 개최

▲예천군은 오는 14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13회 예천아리랑축제'와 '제3회 전국예천토속아리랑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자산인 예천아리랑이 전국의 명창과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예천군은 오는 14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13회 예천아리랑축제'와 '제3회 전국예천토속아리랑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창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9개 팀이 출전해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아리랑 가락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룬다.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명창들의 특별공연과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무대, 어린이 단원들의 공연, 전통 노동요와 한국무용 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예천아리랑을 중심으로 전국 아리랑 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전통예술 계승과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위 봉소리, 전국 안방에 전해지는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


군위 봉소리, 전국 안방에 전해지는 농촌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

▲군위군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로당 노래교실'이 KBS1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촬영을 했다. 제공=군위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 소보면 봉소리 마을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군위군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로당 노래교실'이 KBS1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노래를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웃음과 정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으며, 농촌 특유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와 정겨운 삶의 풍경이 생생하게 소개됐다.


해당 방송은 오는 19일 KBS1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봉화군, 공격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수출 경쟁력 입증


봉화군,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봉화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봉화군은 수출 확대 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백합을 비롯해 김치 등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며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식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제 정세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품목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해외 인증 지원과 수출 기반 확대, 신규 시장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32년 이어온 생명 나눔…공군 준위의 특별한 헌신


32년 이어온 생명 나눔…공군 준위의 특별한 헌신

▲김덕중 준위는 지난 32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왔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패 최고 등급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제공=공군 제16전투비행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는 김덕중 준위가 헌혈 200회를 달성하며 생명 나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준위는 지난 32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왔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패 최고 등급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그는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2023년에는 헌혈증 100장을 백혈병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해 혈액암 환자에게 새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1998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이후 무려 22년 만에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를 만나 기증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준위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헌혈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명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성을 키우는 공직자, 전통문화를 지키는 예술인, 공동체를 가꾸는 주민들,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하는 군인까지. 경북 곳곳에서 전해진 다양한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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