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풍향계] 500만명이 찾은 카카오뱅크 AI…맞춤형 대화 강화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10 17:16

500만명이 찾은 카카오뱅크 AI…맞춤형 대화 강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추가 개편을 진행해 맞춤형 대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AI 검색'을 선보인 후 금융 계산, 이체, 금융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했다. 이용자 수는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명, 6개월 만에 200만명, 8개월 만에 300만명을 기록했고 최근 5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1분마다 약 10명이 새로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확장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4월에는 카카오뱅크 AI 시스템을 개편해 투자 정보와 카드 혜택 검색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번 개편 후 주식, 펀드 등 투자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AI를 찾는 고객은 일 평균 10배 이상 늘었다. 이용자 투자 이해도를 분석해 국내외 주식 시세, 배당 정보, 포트폴리오 분석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화 맥락에 맞는 꼬리질문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답변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높아졌고, 대화 중 이탈률은 약 1% 수준에 불과했다.


고객이 가장 많이 한 질문은 정책자금 관련 문의였다. 고유가피해지원금 44만건, 민생회복소비쿠폰 17만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통장사본 발급, 카드 재발급, 후불교통대금, 자동이체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연령대별 이용 패턴도 차이를 보였다. 10~30대는 입출금통장, 파킹통장, 청약통장 등 기본 금융상품 관련 질문 비중이 높았다. 40~60대 이상은 주식, 정책자금, 투자상품 등 자산관련 문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업무와 고객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고객별 맞춤형 대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기술 기반 혁신으로 차별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준법감시 하반기 중점 과제 논의

농협금융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에서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준법감시인이 모여 준법감시활동의 하반기 중점 과제 등의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타워에서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책무구조도와 내부통제, 윤리경영 등 준법감시활동 추진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 농협금융 내부통제 점검체계 운영 현황 등을 다뤘다.


농협금융은 내부통제의 사회적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준법감시협의회 운영 시기를 반기 단위에서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확대했다. 그룹 내 현안을 제때 공유하고 계열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건전한 준법·위험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예방 중심 점검과 선제적인 위험 관리로 농협금융의 신뢰와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우리농가 동행기업에 '전통 장류 생산 기업' 선정

농협은행.

▲10일 열린 우리농가 동행기업 현판식에서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왼쪽 세번째), 김현정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 대표(왼쪽 다섯번째),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 인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을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은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농식품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매년 10여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총 51개 기업을 지원했다. 선정 기업에는 금융 우대지원, 홍보 지원, 생산제품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다송리사람들은 2008년 설립 후 국내산 유기농 인증 원료만을 사용해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한다. 4000여개 전통 옹기를 활용한 제조 방식과 농촌관광을 접목해 농촌 융복합산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이영우 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 장길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정 기업을 축하하고 농업과 식품 산업 상생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이영우 부행장은 “앞으로도 K-푸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핀다-업스테이지, 금융AI 에이전틱 플랫폼 구축한다

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박홍민 핀다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금융AI 에이전틱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핀다는 업스테이지와 '금융AI 에이전틱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 기술력과 도메인 지식을 결합해 기존 금융 업무 체계를 혁신하고 고도화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핀다는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금융 도메인 데이터 제공, 직접선호최적화(DPO) 라벨링과 에이전트 테스트(UAT) 등을 위한 금융 전문가 검수 인력 투입, 금융 규제·컴플라이언스 자문 등을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중심으로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모델 개발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금융 특화 LLM 모델 개발과 합성데이터 기반 에이전트 강화학습 플랫폼(Agent Gym)을 구축하고 에이전트 설계·개발·테스트와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플랫폼 구축·프로젝트 관리 등도 맡아 금융권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금융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동 사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모델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홍보와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향후 금융 AI 관련 신규 협력 사업 개발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핀다는 지난 3월 업스테이지와 금융AI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 후 이번 특화 플랫폼 개발까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핀다는 업스테이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사로 참여 중이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고도화된 에이전틱 플랫폼으로 금융AI 혁신을 앞당기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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