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I(인공지능) 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수원시 장안구에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4개 구 전역 확대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상대 상생 요구 지속… 안전·복지 공약 이행도 속도
광주시, 장마 대비 산림 재해 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진행
신상진 성남시장, 업무복귀 후 첫 직원조회서 적극행정 강조
성남시,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국비 100억 원 확보
성남시 ‘바로문자 서비스’, 누적 8만 건 접수 속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 수원시, AI(인공지능) 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효원공원에 AI 자율순찰로봇 도입… 쓰러짐·화재 등 이상 상황 실시간 탐지
▲AI로 제작한 4족보행 로봇 이미지.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에이아이(AI) 로봇 실증사업(서비스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에 ㈜이지에이아이, ㈜이롭로보틱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원시민 안심공원 조성을 위한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 도입' 사업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효원공원에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을 투입해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사업비는 2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국비 1억 원, 시비 2000만 원, 민간부담금 8000만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말까지 효원공원 내에 4족 보행 기반의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 1대를 배치해 실증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로봇은 공원의 주요 산책로, 광장, 체육시설 주변을 돌며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쓰러짐, 화재, 폭행·싸움, 시설물 파손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현장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관계 기관에 즉각 알림을 보내 신속한 초동 조치를 지원한다. 야간 취약 시간대나 민원이 잦은 구역을 위주로 순찰 강도를 높여 범죄 예방 체계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끝난 후에도 3년간 효원공원에서 로봇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 체감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다른 공원으로의 확대 적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수원시 장안구에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4개 구 전역 확대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6월 29일부터 가동… 소아 의료 안전망 강화
▲수원시 '달빛어린이병원' 현황.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는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을 오는 29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살 이하의 경증 소아 환자들이 평일 야간이나 토·일·공휴일에도 응급실 대신 찾을 수 있도록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이로써 수원시가 지정한 달빛어린이병원은 기존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권선구 금곡동), 수원아이편한병원(팔달구 인계동),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팔달구 인계동),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영통구 매탄동)을 포함해 총 5개소로 늘어나며 관내 4개 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밤 11시까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의 경우 토·일·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시행한다. 환자들은 진료를 마친 뒤 병원 인근에 지정된 협력약국에서 처방 의약품을 바로 조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아의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해왔다"며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아 의료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상대 상생 요구 지속… 안전·복지 공약 이행도 속도
서초사옥 앞 1인 시위로 반도체 용수사업 대책 촉구… 월드컵 응원전 안전점검·'생애주기별 복지 내비게이션' 추진 병행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 정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의 대외 행보와 시정 준비 상황을 전했다. 박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한 상생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한편,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 공약 이행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17일 수원 삼성전자 앞 1인 시위에 이어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도 시위를 이어가며 정부와 기업에 실질적인 상생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 과정에서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희생에 비해 보상과 지역발전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총 8개 항목의 상생발전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 내 산업단지 조성,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관로 노선 변경과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활용, 경강선 연장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용수 공급체계 개선, 지역 인력·장비·자재 우선 활용, 주민 의견 반영 등이다.
그러나 올해 회신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조성 요구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국토교통부는 별도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역시 일부 사안에 대해 검토 또는 추진 예정이라는 수준의 답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는 협력하겠지만 광주시민의 희생만 전제되는 방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광주를 통과하는 약 25.6km 구간의 관로 공사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상생방안 없이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광주시와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 직통 인수위원회는 같은 날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 현안 점검에도 나섰다.
인수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G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단체응원전' 현장을 찾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향후 일반 시민 참여가 확대될 예정인 단체응원전에 대비해 응급구호 체계와 의료지원 인력 배치, 냉방·휴식 공간 확보, 비상 대응 동선 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당선인은 현장에서 “광주시민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응원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25일 월드컵 남아공전부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응원전이 예정된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생애주기별 복지 내비게이션'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수위원회는 별도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의 '복지 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정부 복지서비스와 광주시 자체 복지사업, 지역 특화사업 정보를 연계 제공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내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 당선인 측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 안전과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 협상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광주시, 장마 대비 산림 재해 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진행
주택·도로 인접 절개지 등 4개 지역 대상… 안전조치 및 예찰 활동 강화
▲광주시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7일 산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17일 산림 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현장점검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 여파로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산사태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역과 개발행위 허가지를 중심으로 주택, 도로와 인접한 절개지 등 재해 발생 우려가 큰 관내 4개 지역을 선정해 집중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김충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개발행위 허가지 책임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집중호우 시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사면의 균열 여부와 토사 유출 가능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비탈면 및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와 사방댐 등 사방시설이 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사면 정비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 예찰 활동을 늘려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충범 부시장은 “산사태 등 산림 재해는 순식간에 대형 피해로 번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생명"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업무복귀 후 첫 직원조회서 적극행정 강조
민선 8기 마무리와 민선 9기 각오 다져… 풍수해·폭염 안전관리 주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직원조회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직원조회에 참석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방향을 피력했다. 이번 조회는 신 시장의 업무복귀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직원조회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정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공직자 화합을 위한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훈시를 통해 “오늘 자리는 민선 8기를 직원들과 함께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민선 9기를 준비하자는 취지"라며, “민선 8기 임기 동안 성남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같은 큰 위기를 맞았으나 공직자들의 대처로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중 시정 공백 없이 민원 해결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전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민선 8기의 결실을 디딤돌 삼아 민선 9기에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 성남시,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국비 100억 원 확보
2030년까지 총 169억6000만 원 투입… 판교 중심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시비 15억 원, 참여기관 현물 54억 6000만 원 등 총 169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자컴퓨팅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본 공모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기관으로 나서고 국립부경대와 한림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성남시는 재정 지원과 행정 총괄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개별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고성능 컴퓨터(HPC) 자원과 양자처리장치(QPU)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해 산업 전반의 양자전환(QX)을 돕는 유관 사업이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기업들은 고가의 고성능 장비를 직접 사지 않고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수행 과제로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구축, 양자처리장치 연동 환경 조성,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활용 플랫폼 개발, 양자 알고리즘 최적화 지원, 산업 현장 중심의 양자 활용 사례 10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고성능 연산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첨단 장비가 연차별로 도입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밀집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 기업들이 별도 하드웨어 투자 없이 양자기술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양자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시 '바로문자 서비스', 누적 8만 건 접수 속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시장 직통 휴대폰 활용한 소통 창구 활성화… 용인시 등 실무 노하우 전수
▲성남시 '바로 문자 서비스' 이미지.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입해 운영 중인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가 전국 지자체의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년 8월 화성시 실무진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용인시 시민소통관실 관계자들이 성남시를 찾아 바로문자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와 민원 처리 절차, 사후관리 실무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용인시는 현재 자체 운영 중인 카카오톡 기반 소통 서비스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이번 벤치마킹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의 바로문자 서비스는 시민이 시장 공용 휴대전화 번호로 직접 생활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을 문자로 접수하면 담당 부서가 검토해 답변하고, 소통관실이 검증 및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22년 9월 1일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접수 건수는 총 8만 102건에 달하며, 이 중 7만 9708건에 대한 답변을 완료해 약 99.5%의 높은 민원 처리율을 기록 중이다. 접수된 민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축·주택 분야가 2만 664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도로 분야가 2만 6081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바로문자 서비스는 행정과 시민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정을 만들어가는 통로"라며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지속되는 만큼 운영 효율성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