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전환’ 속도 내는 JB금융지주…1억원 걸고 AI 경진대회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07 18:02
JB금융지주

▲지난 4~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JB금융그룹 Fin:AI Challenge' 대회.

J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인재 발굴과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AI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열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4~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JB금융 Fin:AI Challenge' 본선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JB금융이 주최하고 AI 경진대회 전문 플랫폼 데이콘이 운영을 맡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 대상 금융권 AI 경진대회 중 최대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대상 팀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1억원에 이른다.



온라인 예선에는 전국 523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 전공은 정보기술(IT) 계열뿐 아니라 경영·인문사회·자연과학 등으로 다양했다.


대회는 단순한 AI 모델 호출을 넘어 데이터 수집·검증·산출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참가팀들은 LifeLong WM(생애주기 자산관리), 준법자문, 디지털마케팅, 자유주제 등 4개 분야에서 금융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안했다.



1박 2일로 치러진 본선에서 13개 팀은 심사위원단의 현장 라운딩 심사를 거쳤고, 상위 5개 팀이 무대 발표를 진행하며 최종 순위를 가렸다. 기술 구현력과 AI 활용 방향성, 금융 도메인 적합성, 실용성·확장 가능성 등 다면적 기준이 적용됐다.


대상은 FinProof Agent를 개발한 FinProof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 홍보물의 준법 리스크를 관련 법령·규정 등 근거를 기반으로 검토해 위험 지점을 찾아내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수정 의견까지 제안하는 준법심의 AI Agent이다. AI가 필수 고지 누락, 과장·오인 표현 등 위험 요소를 먼저 정리하면 준법심의자는 최종판단에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최우수상은 97×99, 우수상은 폴인포린팀이 각각 차지했다. 본선에 오른 13개 팀 전원에게는 입선 이상의 상이 수여됐다.


방극봉 JB금융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JB금융은 전 그룹사 차원의 AX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한 AI 인재들이 금융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채용·육성 등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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