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광명시,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 추진
어린이 무더위쉼터…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 전면 개장
부천시, 특별전 '태(胎), 왕실의 영원 기리다' 14일 개막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 필요?…시흥시, 채용기업 모집!
안산시, 국가 AI프로젝트 선정…스마트도시 고도화 박차
안양시, 3년 연속 행안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영예'
◆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 추진
▲광명시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 추진.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철산동 광덕근린공원 내 약 280㎡ 규모의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광명시민이 구상부터 조성, 관리까지 함께한다.
탄소정원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다양한 식물을 심고, 조성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정원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녹지 확충은 물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과정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시민이 정원 구상부터 설계, 조성,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덕근린공원 인근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16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노인은 탄소와 정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뒤 직접 정원 조성에 나선다.
정원 설계 총괄은 작년 10월 광명시가 채용한 '정원도시정책관'이 맡는다. 기존처럼 외부 전문업체에 설계를 맡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광명시 전문인력이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이 아이디어를 더해 최종 설계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사업 마지막에는 조성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탄소정원 가치와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시민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기후위기 시대에는 시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형 탄소정원을 생활권 곳곳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어린이 무더위쉼터…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 전면 개장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 8일 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대표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8일 개장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축구장 1개 규모(6320㎡)로 조성됐다. 어린이 연령과 기호를 고려해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일정 시간마다 물통의 물이 쏟아지는 '워터버킷' 등 여러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워터슬라이드를 신규 설치해 보다 더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20면 규모 임시주차장을 비롯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시설,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안전요원과 주차요원,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물놀이장은 이달 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세부 사항은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가 무더운 여름을 가까운 안양천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가족과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6년부터 여름철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수가 26만5천명을 돌파하며 시민의 대표적인 여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부천시, 특별전 '태(胎), 왕실의 영원 기리다' 14일 개막
▲부천시립미술관 특별전 '태(胎), 왕실의 영원을 기리다' 개최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작년 작동 신생옹주묘역에서 발견된 태항아리를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특별전 '태(胎), 왕실의 영원을 기리다'를 오는 7월14일부터 9월6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순회전이다. 부천 전시 종료 후에는 9월21일부터 11월7일까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신생옹주묘역은 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2월 신생옹주묘역 발굴조사 과정에서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인 태항아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태항아리는 조선 왕실 장례문화와 왕실 여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태항아리는 왕실에서 왕자나 공주가 태어났을 때 태반과 탯줄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한 유물로, 조선 왕실의 생명관과 태실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신생옹주묘역 태항아리는 발견 이후 매장유산 신고와 관계기관 조사, 국가 귀속 절차를 거쳐 현재는 부천시립박물관이 국가귀속 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신생옹주 태항아리를 비롯해 관련 유물과 자료도 함께 선보인다. 태실이 조성된 배경과 왕실 생명관, 출생부터 죽음까지 이어지는 조선 왕실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천시는 전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관별 4회씩 운영해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높이고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8일 “이번 특별전은 부천에서 발견된 신생옹주 태항아리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활용해 시민이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개막행사는 전시 개막에 앞서 13일 오후 3시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 필요?…시흥시, 채용기업 모집!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뿌리산업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시흥은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금형-용접-표면처리 등 제조업 기반 뿌리기업 3500여개가 밀집한 도시다. 그러나 5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이 높고 근로환경 등 영향으로 청년층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정부로부터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국내에서 전문기술을 익힌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유학생에게는 지역 정착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유학생은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한국어 취업역량 교육, 이력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을 이수한 인력으로, 기업 수요에 맞춰 맞춤형으로 연계된다. 또한 동행 면접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소재한 기업 가운데 외국인 기능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 채용 희망 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경제과장은 9일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숙련된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을 덜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국제학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국가 AI프로젝트 선정… 스마트도시 고도화 박차
▲안산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AI 프로젝트 선정.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가 AI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안산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시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AI 기술 공동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를 비롯한 공공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한 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 기술도 함께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는 실증 결과를 실제 행정에 반영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모델도 구축해 나간다.
또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정부 GPU 자원을 활용한 AI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안전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8일 “행정안전부 국가 AI 프로젝트 선정은 안산시의 AI 행정 역량과 디지털 혁신 기반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AI 행정혁신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3년 연속 행안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영예'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 안전 분야 최상위 평가로, 재난 예방부터 대응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군-구 부문 226개 기관 중 안양시를 포함해 64개 기관을 '우수', 137개 기관은 '보통', 25개 기관은 '미흡'으로 분류했다.
안양시는 유형별 재난 저감 활동,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난유형별 매뉴얼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경기도 주관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