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 위탁사업비 증액…공공체육시설 위탁금 감액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원안가결…30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108회 임시회 기간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추경안은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7~28일 이틀간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기정예산 2조829억원보다 2102억원(10.09%) 늘어난 2조2931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세출예산안은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000만원을 증액하는 대신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하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원 배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삭감되거나 지연되는 사업은 시민과 적극 소통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재정 분석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재구조화해 시민 부담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을 기정계획 2727억원보다 190억원(6.99%) 증액한 2917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예결특위는 이를 원안 가결했다.
박란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을 신중하게 편성하고, 이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