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반대…“주민 의견 배제한 사업 재검토해야”

김은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30 15:10

주민설명회 앞 반대 집회 참여…한전 추진 방식 비판
“충청권만 희생 강요 안 돼”…이범수 의장 재검토 촉구

공주시의회,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반대…“주민 의견 배제한 사업 재검토해야

▲공주시의회는 30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개최 예정이던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앞서 열린 반대 집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제공=공주시의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가 군산~신천안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30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개최 예정이던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앞서 열린 반대 집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군산시와 천안시를 연결하는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의회는 이날 “지역 주민이 철저히 배제된 채 사업을 추진하면서 결과만 수용하라는 일방적인 절차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범수 의장은 “다른 지역의 전력 수요를 위해 충청권 주민들에게만 희생을 요구하는 방식은 용납하기 어렵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때까지 의회도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민설명회 개최에 앞서 사업 추진 중단과 주민 의견 반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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