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안전·교육·연구 전방위 성과

정재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31 10:16

경북·경주,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국비 30억 확보
경북소방, 에어컨 실외기 화재 증가…폭염 속 안전관리 당부
경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경북교육청, 조부모 격대교육 높은 호응…만족도 99.4%
경북교육청, 산동초 공간재구조화 본격 추진
경북연구원·유엔인권정책센터, 한-베 귀환가정 지원 협력


◇경북도·경주시,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국비 30억 확보


경북·경주,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

▲대릉원.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종 선정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특구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2년간 총 60억 원(국비 30억 원·지방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관광 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콘텐츠 개발, 관광 편의시설 확충,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관광특구를 보유한 전국 5개 광역지자체가 경쟁을 벌였으며, 서면과 발표평가를 거쳐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은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유산과 세계유산, 국제회의 인프라, 야간관광, 한류 콘텐츠 등을 연계한 관광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주 관광특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과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 분야 국가 공모사업 3연속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소방, 에어컨 실외기 화재 증가…폭염 속 안전관리 당부



경북소방, 에어컨 실외기 화재 증가

▲경북도 소방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공=경북 소방본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모두 65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가 여름철에 집중됐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인 미확인 단락과 절연 열화, 전선 접촉 불량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도내에서 실외기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고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본부는 실외기 주변 통풍 공간 확보와 먼지 제거, 전선 손상 여부 점검, 전용 콘센트 사용 등을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상 소음이나 타는 냄새, 과도한 열기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 점검을 받아야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접근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난 2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행 제도의 안정적인 유지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청송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의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획일적인 교부금 개편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중심이 아닌 지역 여건과 미래 교육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재정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경북교육청, 조부모 격대교육 높은 호응…만족도 99.4%


경북교육청, 조부모 격대교육 높은 호응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31일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한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 연수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


이번 연수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손주를 둔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 등 83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99.4%로 집계됐다.


특히 AI 시대에 맞춘 조부모의 역할과 놀이 중심 교육을 다룬 특강은 만족도 100%를 기록했으며, 참여자들은 손주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양육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교육 확대 등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조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산동초 공간재구조화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31일 구미 산동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중간설계협의회를 열고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안을 점검했다.


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교사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1465㎡ 규모의 새 교사를 증축한다. 총사업비는 52억 원이며 2027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협의회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한 보행·차량 동선 분리와 생태공원 조성,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다양한 교수학습 공간 배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연구원·유엔인권정책센터, 한-베 귀환가정 지원 협력


경북연구원·유엔인권정책센터, 한-베 귀환가정 지원 협력

▲경북연구원과 유엔인권정책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경북연구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과 유엔인권정책센터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귀환가정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귀환을 희망하는 한-베 자녀의 교육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이주·다문화 분야 정책연구와 자료 공유,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초청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한-베 청소년들이 3주 동안 AI 영상 제작 등을 체험했으며, 경북연구원이 추진하는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사업도 함께 소개받았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주·다문화 정책 연구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지역 정책연구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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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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