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05 06:22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신호등’ 민간사업장 확대…오주입 사고 예방 강화
인천시, 급수공사 전 과정 디지털화…통합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김광훈 인천시의원, 영종국제도시 현안 점검…국제학교 정상화 해법 모색
인천시교육청-서해구청, 천마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협력
인천시교육청, 인도네시아서 항공MRO 해외 현장실습 운영


◆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신호등' 민간사업장 확대…오주입 사고 예방 강화

저장탱크·배관·주입구 동일 색상 적용…현장 실증 거쳐 국가 표준화 추진


인천시가 화학물질 오주입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하는 '화학사고 안전신호등 시스템'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화학물질 오주입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하는 '화학사고 안전신호등 시스템'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환경공단 13개 사업장에 도입한 '화학사고 안전신호등' 시스템을 올해부터 민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화학사고 안전신호등은 화학물질별 전용 색상을 저장탱크와 배관, 밸브, 주입구 등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서로 다른 화학물질의 주입 호스가 연결되지 않도록 전용 커플링을 설치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이다. 작업자의 실수가 오인·오주입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작업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오주입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지난해 8월 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황산알루미늄 저장탱크에 잘못 주입돼 작업자 4명이 다쳤고, 같은 해 9월에는 미추홀구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염소산나트륨이 염산 저장탱크에 주입돼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49건으로, 5명이 숨지고 92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 가운데 시설 결함과 안전기준 미준수가 46건으로 전체의 93.9%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인천환경공단 13개 사업장, 103개 화학물질 취급시설에 차아염소산나트륨과 황산알루미늄, 수산화나트륨 등 15종의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안전신호등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자율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현장 적용 결과를 토대로 업종별·시설별 적용 기준과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화학물질별 시각적 식별체계와 전용 연결장치 도입 등이 국가 안전관리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윤은주 인천시 환경안전과장은 작업자의 주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공공시설에서 축적한 경험을 민간으로 확산하고 국가 화학물질 안전관리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급수공사 전 과정 디지털화…통합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접수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처리…실시간 안내로 행정 효율·민원 편의 향상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을 시작한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을 시작한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공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하는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접수부터 현장조사, 설계, 승인, 착공, 준공까지 급수공사의 모든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통합 행정체계다. 업무 표준화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에게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급수공사 업무는 사업소별 처리 방식이 달라 행정의 일관성이 부족했고, 종이문서 중심의 업무 처리로 공사 이력 조회와 민원 대응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또한 담당자와 시공업체 간 정보 공유에도 한계가 있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10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상수도 정보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축 비용을 절감했으며, 건축행정시스템과 온나라, 수용가정보시스템 등을 연계해 업무 연속성을 높였다. 현장 담당자 검증과 태블릿PC 보급을 통해 스마트 업무환경도 마련했다.


시스템에는 급수공사 신청서 전산 등록, 현장조사 결과보고, 공사비 자동 산정, 승인·착공·준공 전자결재, 수용가정보시스템 연계 기능 등이 적용됐다. 시민들은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조사 결과, 공사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업소와 시공업체 간 실시간 협업을 통해 민원 처리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 시민 중심의 시스템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급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광훈 인천시의원, 영종국제도시 현안 점검…국제학교 정상화 해법 모색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국제학교 부지 방문…시·구의회 협력 통한 사업 정상화 논의


김광훈 인천시의원이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부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김광훈 인천시의원이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부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의원(민·영종구2)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주요 개발 현장을 방문해 국제학교와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등 지역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광훈 의원을 비롯해 영종구의회 최미자 의장과 최은주·이재진·조현정 의원, 영종구의회 사무처 관계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 데 이어 국제학교 부지를 방문해 사업 지연 원인과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학교 사업은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법적 분쟁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다뤄졌다.


김광훈 의원은 국제학교는 영종국제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업 지연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된 개발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구의회가 함께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사회공헌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교육청-서해구청, 천마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협력

운동장 일부에 공영주차장·복합시설 건립 추진…교육부 공모 공동 참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인천광역시서해구청에서 열린 '인천천마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인천광역시서해구청에서 열린 '인천천마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서해구청과 3일 '인천천마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 부지 안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천마초등학교 운동장 일부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지상 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육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류하고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교육청, 인도네시아서 항공MRO 해외 현장실습 운영

직업계고 3학년 20명 참여…항공정비 실무교육·글로벌 역량 강화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2026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2026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등 항공산업 현장에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항공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육과 국내외 현장 교육, 진로·취업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인천시의 '항공정비 청년 일자리 맞춤지원 사업'과 인하대의 'I-RISE 중고교-대학 연계 지역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기반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MRO 기업이 협력해 추진한다.


학생들은 현지 항공산업 현장에서 항공기 일반 및 제작, 기체·기관, 전기·전자 분야의 항공정비 실무교육과 현장 체험에 참여하며 학교에서 익힌 전공 지식과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직무 역량과 글로벌 현장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출국 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지에서도 학생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교육청과 운영기관, 인솔자가 공동 대응 체계를 운영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항공정비 기술을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현장실습, 취업을 연계한 항공MRO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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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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