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00선 회복 눈앞…반도체 훈풍에 3%대 상승[마감시황]

주서현 인턴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05 16:27

외국인 1.4조 순매수에 코스피 3%대 상승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5.77% 올라

코스피, 3.8% 급등 6,500선 회복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장을 마쳤다. 전날 1.62%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이 국내 증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강세 이어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239.31포인트) 상승한 6598.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85%(244.53포인트) 오른 6603.48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커지며 오전 9시 24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올해 들어 22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2%(51.20포인트) 급등한 1049.28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53억원, 2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조44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6000원)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77%(9만1000원) 상승한 166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SK스퀘어(+5.57%), 삼성전자우(+4.25%), 삼성전기(+14.43%), 현대차(+3.06%), LG에너지솔루션(+2.13%),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생명(+5.76%)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코스닥도 2%대 상승하며 800선 다가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18.87포인트) 오른 799.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3.75%), 에코프로(+0.37%), 레인보우로보틱스(+3.64%), 주성엔지니어링(+5.07%), 리노공업(+3.88%), 원익IPS(+1.24%), HLB(+1.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8%), 에이비엘바이오(-0.25%), 리가켐바이오(-0.36%)는 하락 마감했다.



◇ AI·반도체 중심으로 업종 전반 강세

증권가에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업종 전반이 강세를 전개했다"며 “AI 인프라 관련 업종의 강세가 뚜렷했고 반도체 업종은 미국 메모리주 급등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424.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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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태현 기자 입니다. 자본시장부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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