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제13대 의정 슬로건 확정…‘시민, 시민, 시민! 함께 여는 의회’
안성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추경안 심사·시민 의정참여 확대
여주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7252만원 전액 반납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3곳 연구용역 착수
◆ 수원시의회, 제13대 의정 슬로건 확정…'시민, 시민, 시민! 함께 여는 의회'
대시민 공모전 671건 접수…'시민·소통·함께' 핵심 가치 반영
▲수원시의회가 대시민 공모를 거쳐 확정한 제13대 의정 슬로건 '시민, 시민, 시민 함께 여는 의회'. 제공=수원시의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회가 대시민 공모전을 통해 제13대 의회를 대표할 새 의정 슬로건을 '시민, 시민, 시민! 함께 여는 의회'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 운영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 의회의 방향성을 담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 671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시의회는 심사를 거쳐 23건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슬로건을 결정했다.
접수된 슬로건을 분석한 결과 '시민'이 63%로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이어 '소통'(34.7%), '함께'(32.5%)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미래, 행복, 변화, 신뢰, 현장, 민생 등의 키워드가 주요 가치로 제시됐다.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과 목적이 시민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시민, 시민, 시민'을 전면에 내세우고, 협치를 통해 수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함께 여는 의회'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은 671건의 슬로건에 담긴 시민들의 뜻을 의정활동의 이정표로 삼겠다며,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추경안 심사·시민 의정참여 확대
의정감시단 간담회 열어 시민 소통 강화…1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등 심의
▲안성시의회가 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0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제공=안성시의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가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하는 한편, 시민 의정감시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시민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양성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설) 결정(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시기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도록 했다.
이날 소희경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안성시 가족센터 누수 사례와 도농교류지원센터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공공건축물의 품질관리와 사후관리 체계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야외 노동자와 농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과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의회 의정감시단' 참여자들이 5일 소통회의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안성시의회
앞서 안성시의회는 같은 날 소통회의실에서 김용환 시민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의회 의정감시단'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의정감시단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고등학생 등 12명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중간 토론회와 활동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민의 시각에서 의정활동을 살펴보고 의회의 역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문화예술과 환경, 청년정책, 지역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시민 참여 취지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활동 방식과 명칭을 친숙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반인숙 의장은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이 의회의 발전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여주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7252만원 전액 반납
경기 침체·폭염 속 민생 지원 우선…절감 재원 복지·생활안정 분야 활용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026년도 국외연수 관련 예산 전액 반납을 결정한 뒤 '민생과 복지를 든든히 챙기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의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의회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26년도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박두형 의장과 의원 전원은 의원 공무 국외연수비와 경기도 및 경기동부권 의장단 연수 관련 국제화 여비 등 총 7252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민생 지원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반납된 예산은 향후 관련 예산 조정 절차를 거쳐 시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등 시급한 분야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두형 의장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의회가 먼저 재정 절감에 나서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예산 반납이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과 정책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재정 여건을 시민과 함께 극복한다는 원칙 아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3곳 연구용역 착수
지역순환경제·청년일자리·청년주거 정책 연구 본격화…연구 결과 시 정책 수립과 의정활동에 활용
▲화성시 지역순환경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의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의회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개선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시의회(의장 이계철)는 5일 의회 신청사 다목적강당에서 '화성시 지역순환경제 연구회', '화성시 청년공감 일자리 정책 연구회', '화성시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 지역순환경제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배현경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와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배현경 대표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청년공감 일자리 정책 연구회(상) 및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 소속 의원(하)들과 관계자들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의회
장철규 의원이 대표를 맡은 '화성시 청년공감 일자리 정책 연구회'는 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과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철규 대표의원은 청년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와 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희 의원이 대표를 맡은 '화성시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는 청년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장동희 대표의원은 청년의 주거 안정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화성시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되는 결과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책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