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11 00:41

경기도, 재정위기 대응 TF 가동…8월 말 종합대책 마련
추미애 “기억 넘어 연대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경기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26일 개막…180개 기업·기관 참여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300명 선발…안민석 교육감 교권침해 형사고발
경기도교육청, K-POP 댄스로 한일 학생 교류…도쿄서 합동무대
GH, 하남교산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에 주민 의견 반영


◆ 경기도, 재정위기 대응 TF 가동…8월 말 종합대책 마련

세출 구조조정·AI 시대 세입 확충 등 4대 과제 추진…9월 실행위원회 출범


경기도가 10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1차 회의를 열고 재정 정상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

▲경기도가 10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1차 회의를 열고 재정 정상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비상 상황'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이달 말까지 재정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TF 1차 회의를 열고 ▲사업·재정 구조조정 ▲AI 시대 세입 확충 ▲연대와 협력 강화 ▲전 구성원 자발적 절감 등 4대 핵심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2027년 본예산 사업을 가용 재원 범위에서 원점 재검토하고 특별회계와 기금, 공공기관 재원도 살펴볼 계획이다. 일괄적인 예산 삭감 대신 사업별 조정을 통해 민생·안전 분야를 보호하고 사업 방식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감액 추경과 관련해서는 4분기에 반영하지 못한 민생 예산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주형철 부지사는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추경이 아니라 필요한 민생 예산을 채우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입 분야에서는 AI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국가와 지방 간 사무·재정 배분 구조를 재검토하고 지방세·세외수입 추가 발굴과 연도 내 확보 가능한 세입 재원 재추계에 나선다. 31개 시군과 다른 광역지자체,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지방재정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TF는 주형철 부지사를 단장으로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 자문단 등 총 50명이 참여하며 세출, 세입·세제개편, 소통·홍보,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도는 13일 2차 회의를 거쳐 8월 말 대응책을 확정하고 9월 중 '(가칭)재정위기 극복 실행위원회'를 출범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추미애 경기지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억 넘어 연대로"

광주 나눔의집서 기념식…故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평화인권 메시지 공모전 시상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박관열 광주시장, 도의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8일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故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박관열 광주시장, 도의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8일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故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국제적 시민 연대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8일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박관열 광주시장, 피해자 유가족과 관련 단체, 공모전 수상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국가가 제대로 나서지 못할 경우 국제적 시민 연대를 통해 목소리를 이어가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기억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확장하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9월 철거 위기에 놓인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기억 계승 활동을 이어온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 열린 '평화·인권·기억의 메시지 공모전'에는 시·그림·창작곡 분야에서 총 150점이 접수됐으며 음악 작품 '바람'이 대상을 받았다.


추 지사와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여한 '기억을 잇는 대화'에서는 피해자의 역사를 오늘의 세대가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작품에 담긴 의미 등을 공유했다.


지난 3월 28일 별세한 故 강일출 할머니를 기리는 흉상 제막식도 열렸다. 192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강 할머니는 17세이던 1944년 중국 흑룡강성의 일본군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으며, 귀국 후 국내외 수요시위와 아시아연대회의 등에 참여해 피해 사실과 전쟁·여성인권 문제를 알려왔다.


한편 8월 14일 '기림의 날'을 전후해 수원·화성·안산·안양·시흥·파주·김포·광명·오산·이천·포천 등 도내 시군에서도 기념식과 전시, 공연, 평화포럼 등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 경기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26일 개막…180개 기업·기관 참여

수원컨벤션센터서 3일간 개최…국제포럼·수출상담회·채용박람회 연계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오는 26~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 제공=경기도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오는 26~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참관객을 모집한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ASPS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칩렛 분야의 기술과 산업 동향을 다루는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1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400개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이천시 등 반도체 산업 거점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SPTF), SBJ 소부장 기술융합포럼 심포지엄, 참가업체 기술세미나와 국내외 바이어 수출·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반도체 채용박람회와 바이어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업 고위 경영진 1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반도체 경영진 서밋(ISIG Executive Summit Korea) 2026'이 지난해에 이어 공동 개최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개막식에 참석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과 관련한 도의 기업 지원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첨단 패키징이 인공지능과 고성능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가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판로 확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관 희망자는 8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은 1만 원이다.



◆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300명 선발…안민석 교육감 교권침해 형사고발

50명 모집에 1,823명 지원…선발 규모 확대·권역별 배치, 22일 발대식 후 활동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부천오정경찰서를 찾아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관련한 교육감 명의의 형사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부천오정경찰서를 찾아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관련한 교육감 명의의 형사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권침해 사안에 대응할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같은 날 부천오정경찰서를 찾아 학부모에 의한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교육감 명의로 형사고발장을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10일 교원 110명, 경기도민 30명, 전문가 160명 등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의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에는 변호사와 의사, 경찰, 갈등조정전문가, 상담사, 전 인권위 조사관, 국제행동분석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한 공개 모집에는 최초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를 통해 512명을 면접 대상으로 선정한 뒤 집단토의 방식으로 교권 보호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갈등 조정, 협업·의사소통 역량 등을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지원 규모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당초 5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다. 선발 인원은 경기 동부권역 58명, 서부권역 83명, 남부권역 96명, 북부권역 63명으로 배치한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아동학대 피신고와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지원한다. 오는 13일과 18일 역량강화 연수를 거쳐 22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 지원자 가운데 희망자 약 1,400명도 '시민교권보호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안 교육감은 이날 부천오정경찰서에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형사고발장을 직접 제출하고 교육청 차원의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전담관 운영과 형사고발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를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함께 대응하고, 관련 사안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K-POP 댄스로 한일 학생 교류…도쿄서 합동무대

삼일고·소카니시고 학생 함께 공연…사이타마 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확대


경기도 삼일고등학교와 일본 사이타마현립 소카니시고등학교 학생들이 9일 일본 도쿄 메지로대 신주쿠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일본고등학생 한

▲경기도 삼일고등학교와 일본 사이타마현립 소카니시고등학교 학생들이 9일 일본 도쿄 메지로대 신주쿠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일본고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K-POP 댄스 합동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일본 고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한일 학생들의 K-POP 댄스 합동무대를 마련하며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9일 일본 도쿄 메지로대학교 신주쿠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어로 열리는 미래' 제1회 전국 일본고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경기도 삼일고등학교와 일본 사이타마현립 소카니시고등학교 학생들이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주일한국교육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이타마 한국교육원이 주관했다. 일본 내 15개 한국교육원 대표로 현지 비한국계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공연에는 삼일고 댄스 동아리 '워너비' 학생 10명과 소카니시고 댄스 동아리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에스파의 'Armageddon'을 합동 공연곡으로 정하고 온라인으로 동선과 순서를 협의했으며, 공연 전날 현지에서 대면 리허설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이타마 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일본 현지 학교와 경기도 학교를 연계해 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K-POP 댄스 등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청소년들의 국제적 소통과 협력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GH, 하남교산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에 주민 의견 반영

주민설명회 이어 모바일 설문·아이디어 공모…우수 제안 실시설계 반영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일 하남교산지구 현장에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 조경 특화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일 하남교산지구 현장에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 조경 특화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 신도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공원·녹지 조성 과정에 주민과 입주 예정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다.


GH는 10일 하남교산지구 현장에서 기업이전단지로 이전할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하남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녹지 조경 특화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GH는 이날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주요 시설, 식재 계획, 가로수 조성 방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설명회 이후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운동·휴게시설과 산책로, 식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 제안을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상산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26만1315㎡ 규모의 물류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하천을 제외한 공원·녹지는 5만283㎡이며, 보상과 이주를 거쳐 2024년 11월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GH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에서 적용한 보상·이전 절차와 공정관리 경험을 다른 사업지구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보상·철거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임시 활용하는 'GH형 패스트트랙'을 통해 3기 신도시 사업 일정 단축도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사업 추진 경험을 다른 사업지구로 확대하는 한편 주민과 기업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주민과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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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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