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드론 활용 도로 위험 상시 탐지
용인시, 반도체 기업 협력망 강화…산단 추진 일정 공유
성수석 이천시장, 세라믹기술원과 반도체 협력 논의
광주시, 용인 반도체 용수관로 상생 대책 구체화
이충우 여주시장, 국토부에 강천역 신설 재건의
◆ 성남시, AI·드론 활용 도로 위험 상시 탐지
8억9800만원 투입…버스·관용차 단말기 33대 설치, 내년 1월 구축 완료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 낙하물 등을 상시 탐지하는 도로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는 8억9800만원이며, ㈜다리소프트 컨소시엄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성남시는 노선버스와 관용차 등에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 33대를 설치한다. 단말기가 운행 중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도로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으로 데이터를 확보한다.
수집한 정보는 정밀 분석과 중복 제거를 거쳐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모바일 현장 지원 시스템으로 제공해 현장 확인과 보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매년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로 위험정보 수집·분석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공지능과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요소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과 도시 기반시설 관리의 비효율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반도체 기업 협력망 강화…산단 추진 일정 공유
트리니티팹 2027년 5월 준공 예정…소부장 신기술 실증·양산 가능성 검증
▲이상일 용인시장이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 용인 반도체 기업네트워크·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6 용인 반도체 기업네트워크·투자설명회'를 열고 반도체 관련 기업 간 협력 방안과 주요 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인 트리니티팹을 소개하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조성 일정과 입주 시기 등을 설명했다.
트리니티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기술 실증과 양산 가능성 검증을 지원하는 시험시설이다. 12인치 웨이퍼 기반 장비 50여 대를 갖춰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단에 202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약 778만㎡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7년 하반기 1기 팹 착공을 목표로 한다. 416만㎡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올해 7월 말 기준 부지 조성률이 91%이며, 2027년 부지 조성 준공과 상반기 1기 팹 일부 시험 가동을 추진한다.
26만㎡ 규모의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은 2027년 경기도 산단계획 통합 심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시작해 2030년 준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뿐 아니라 소부장·설계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에서 접수한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개별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 성수석 이천시장, 세라믹기술원과 반도체 협력 논의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운영 점검…기업 기술 지원·전문 인력 양성 확대 모색
▲성수석 이천시장과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들이 10일 이천분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은 10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반도체 연구개발(R&D) 기반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전략산업 분야 연구기관의 의견을 듣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시장은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한윤수 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원의 주요 사업과 연구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반도체솔루션센터 클린룸과 시험·평가 장비를 살펴보며 연구개발 지원 상황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천시가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위탁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반도체 기업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과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R&E) 프로그램과 공직자 특강, 초·중·고 학생 교육, 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석 시장은 연구기관과 기업, 지자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석 원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과 지역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용인 반도체 용수관로 상생 대책 구체화
직통TF서 스마트도시·국가산단 등 검토…경유 지역 지원 근거 마련 추진
▲광주시가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박관열 시장과 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열고 용인 반도체 통합 용수 공급사업에 따른 지역 부담을 상생사업과 연계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관열 시장과 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등은 이날 자유토론을 통해 주택 3만 호 규모 인공지능 스마트도시와 반도체·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피지컬 인공지능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검토했다.
시는 성남·판교의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산업과 용인의 반도체 생산 기능을 잇는 수도권 동남부 첨단산업 협력 거점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지원 등 광주시의 역할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수관로가 광주시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지역 부담에 대해서는 경유 지역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국회·경기도 등과 협력해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 반영을 요구하고, 공사 과정의 교통·환경·안전 문제와 개별 인허가 사항은 직통TF를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학·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기관·단체와 읍면동 주민, 정치권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기반시설 경유에 따른 상생 방안을 산업과 기업, 인재, 일자리 유치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의 '정책개발 TF팀'을 구성해 정부 정책 분석과 전략사업 발굴, 제도 개선, 대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충우 여주시장, 국토부에 강천역 신설 재건의
홍지선 제2차관 면담…경강선 연장·GTX-D 등 잠재 수요 설명
▲이충우 여주시장이 10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 내 강천역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10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간 내 강천역 신설을 재차 건의했다. 지난 2월 면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에는 김광덕 여주 부시장도 배석했다.
이 시장은 강천역이 지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여주시 동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지리적 여건과 수도권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는 지역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향후 경강선 전철 연장과 GTX-D노선 운행에 따른 잠재적 교통수요를 고려하면 여주역~서원주역 22㎞ 구간에 중간 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차관은 여주시의 건의 내용을 이해했으며 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초기부터 강천역 유치를 추진해 왔다. 시는 강천역 신설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