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노조가 다음 주 닷새 연속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임금과 성과 보상을 두고 사측과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과 성과 보상을 두고 조합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4일 총 두 번의 하루 파업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5일 연속 총파업에 돌입한다. 하루 파업 당시에는 금융서비스 이용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았지만, 5일 연속 파업을 진행할 경우 고객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카카오 인적분할 계획에 반대하는 공동교섭 선포도 진행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1일 카카오톡·인공지능(AI) 사업을 맡는 신설 법인 카카오AI와 투자 사업·자회사 관리 등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노조는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추진하더라도 경영 실패와 구조조정, 고용 불안, 보상 문제 책임까지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