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 축사 악취…고양시, 24시간 과학적 관리법 '가동'
김포시, 3회 추경예산안 2조 편성…공약사업 31개 반영
최현덕 남양주시장, 바티칸서 교황 '마재성지 방문' 요청
양주시, 통합일자리박람회 27일 개최…'30개 기업' 참여
파주시, 2년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영예'
◆ 구산동 축사 악취…고양시, 24시간 과학적 관리법 '가동'
▲고양특례시 스마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서구 구산동 양돈농가 부지경계선 2곳에 '스마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2대를 설치하고 지난 18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구산동 일대는 주거지와 축산농가가 혼재해 있어 기상 상황에 따라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해 왔다. 이에 고양시는 기존 지도-단속 방식만으로는 악취 발생 시점과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과학적 측정과 데이터에 기반한 악취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복합악취와 암모니아 등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풍향-풍속, 온도-습도 등 기상정보도 함께 수집한다. 측정값이 설정된 기준치를 초과하면 담당 공무원의 PC와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을 보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양특례시 스마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모니터링 화면. 제공=고양특례시
특히 야간이나 새벽 등 현장 대응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원격으로 시료를 채취할 수 있어 악취 발생 당시 측정 자료와 기상정보를 함께 분석하고 악취 발생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정만 기후에너지과 팀장은 24일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측정 결과를 주민-농가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악취 발생 원인을 파악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3회 추경예산안 2조 편성… 공약사업 31개 반영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인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1일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2조 305억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1129억원(5.89%)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9기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과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민선9기 공약 중 31개 사업을 단계별 추진 일정에 맞춰 반영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를 비롯해 △통진읍 도시재생 인정 △사우동 뉴빌리지 지원 △고촌읍-하성면 공공 목욕시설 건립 △대곶IC체계 개선 △계양천 야간경관 명소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고촌읍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위한 전호배드민턴장 증축 공사 △장애인 등 체육시설 이용 환경 개선 위한 공공체육시설 정비 △영아기 육아용품 지원 등이 반영됐다.
김포시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집행 가능성을 전면 재점검하고, 지연 사업 및 집행 잔액을 조정해 민생 안정과 시급한 현안에 집중 배분했다.
민생-복지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299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86.5억원 △주거급여 30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12억원 △산모-신생아건강 관련 사업 8.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6.2억원 △결식아동 급식비 5.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편의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The경기패스 91억원 △운수업계유류액 인상분 보전 지원 57억원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55.9억원 △도로 설해대책 운영 37.2억원 △도로 유지-관리 30억원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 15억원 △2층 저상버스 보급 지원 12.6억원 △마을버스 손실재정 지원 12억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10.5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9.3억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6.1억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8.4억원 △노후 배수펌프장배수펌프 교체 5억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및 노후 마을방송 교체사업 4억원 △폭염 대책 관련 사업비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력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발행 지원 8.2억원 △중소기업 지원 관련사업 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농-축-어업 지원 및 농어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보구곶방조제 보수공사 28억원 △대명항 어촌뉴딜300사업 14.2억원 △대규모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지원사업 6.4억원 △축산환경 개선 6억원 △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시술비 3.6억원 △보구곶저수지 여수로 확장공사 2.4억원 △어업인 면세유 확대 지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도비 지원이 어려운 일부 사업은 시비를 추가 투입해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했으며, 최근 내부 현안을 겪고 있는 김포FC의 안정적인 구단 운영과 선수-직원 인건비 등 필수 예산을 반영해 정상화를 뒷받침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24일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 후 처음 편성하는 예산으로, 시민과 약속을 신속히 실행에 옮기고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을 확실한 변화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현덕 남양주시장, 바티칸서 교황 '마재성지 방문' 요청
▲최현덕 남양주시장-김용민 국회의원 24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유흥식 추기경 만나 '교황 레오 14세 마재성지 사목 방문 요청.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교황 레오 14세의 남양주 '마재성지' 사목 방문 성사를 위해 바티칸을 찾아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4일(현지시각) 최현덕 시장과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 병)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바티칸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예방하고 교황 레오 14세의 남양주 마재성지 사목 방문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성가정(聖家庭) 순교 성지'인 마재성지의 역사-종교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순례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덕 시장은 유흥식 추기경과 면담에서 교황 방한 일정에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마재성지를 공식 방문지로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재성지는 한국 천주교 초기 평신도가 자발적인 학문 탐구를 통해 신앙을 받아들인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특히 정약종 일가가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순교한 역사를 품고 있어 가족공동체와 순교 신앙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성지로 꼽힌다.
천주교 신자인 최현덕 시장(세례명 대건 안드레아)은 교황에게 전달한 친서에 자신의 순례 경험과 마재성지 방문을 바라는 뜻을 담았다. 2024년 5월 약 92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 최현덕 시장은 순례기 '걷다 보면 알게 될 지도'를 펴낸 바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24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유흥식 추기경(우) 만나 '교황 레오 14세 마재성지 사목 방문 요청' 친서 전달. 제공=남양주시
친서에서 최현덕 시장은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삶은 혼자가 아니라 손잡고 함께 걷는 여정임을 깨달았다"며 “남양주에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함께 걸어간 거룩한 순례지인 '마재성지'가 있음을 다시금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재성지는 종교와 역사, 생태환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남양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74만 남양주시민 염원을 모아 교황의 남양주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현덕 시장 등 대표단은 바티칸 방문 이틀째인 25일 신형식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교황청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황 방한 세부 일정에 마재성지 방문이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레오 14세 교황은 내년 8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가톨릭 세계 최대 규모 청년 행사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 양주시, 통합일자리박람회 27일 개최… '30개 기업' 참여
▲양주시 'Y-ROAD 통합일자리박람회' 개최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Y-ROAD 통합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카스, 금성침대 등 관내 기업을 포함한 3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기업별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양주시는 'Y-ROAD 매칭라운지'를 통해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모의 면접 코칭, 직무상담 매칭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기업과 구직자 간 직무 매칭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정책 상담도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선 이낙준 작가가 'AI 시대, 질문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박람회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24일 “기업의 채용 수요와 구직자 역량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구직자는 사전 면접 예약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파주시, 2년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영예'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이란 영예를 누렸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정책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작년 파주시 최초로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다시 종합대상을 수상해 청년친화행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 업적과 공로를 표창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희망축제 개최 △파주시 청년공간 지피(GP)1939 운영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월세 지원 △청년 행정체험 △청년드림옷장(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온라인스토어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청년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24일 “이번 수상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식은 내달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