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회의원 전원도 UN글로벌AI허브 유치 출사표
김포시,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 본격 가동
현장소통↑…남양주시,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 운영
양주, 경기북부 웰니스 명품도시 '우뚝'…관광지 또 인증
파주시, 운정호수-소리천 녹조 해법 시동…2030년 준공
◆ 고양시 국회의원 전원도 UN글로벌AI허브 유치 출사표
▲고양특례시 25일 'UN글로벌AI허브 유치 선언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UN글로벌AI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국회의원 한준호-김영환-이기헌 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남-최규진-정연일 경기도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양한광국립암센터 원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성회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유치를 전폭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양시 UN글로벌AI허브 유치 전략 주제발표 △유치 실현을 위한 국회 대응 방안 발표 △질의응답 △유치선언문 공동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오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은 발제를 통해 고양시 유치 경쟁력을 소개했다. 주요 경쟁력으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등 국제회의 시설 △인천국제공항 접근성과 GTX-A,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기반 △바이오-의료 및 교육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여러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허브의 특성상 국제회의와 업무공간, 정주여건을 동시에 갖춘 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검증이 가능한 '글로벌AI실증도시'로서 고양시 역량을 함께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선 국회 차원의 제도-정책적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 국회의원과 고양시장은 유치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서명하며, 국회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UN글로벌AI허브는 AI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AI 윤리와 국제표준 등 이용 규칙 마련△AI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지구촌 난제 해결 지원 △AI 법-제도, 공공AI, 디지털 정부 분야 정책연구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고양특례시 25일 'UN글로벌AI허브 유치 선언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중앙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UN글로벌AI허브 유치를 공식화한 뒤 지난 5월 서울에서 '글로벌AI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이 국내에 설립할 예정인 AI특화센터와 연계도 추진하고 있어, 허브가 들어서는 도시는 총 14개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글로벌AI협력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선언식에서 “UN글로벌AI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이 AI 국제규범 논의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시민이 하나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국회 선언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9월 중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사회와 전문가, 국제기구로 유치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 김포시,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 본격 가동
▲김포시 24일 '스마일희망 프로젝트-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사업' 개소식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일희망 프로젝트-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사업'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50세~65세 시민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지원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건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로타리3690지구 김포 로타리클럽, 김포시, 김포시치과의사회는 작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7월 치과치료 지원 사업비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 본격 가동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종철 국제로터리3690지구 총재, 최돈우 김포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박주진 치과의사회 회장 및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3690지구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고촌서울탑치과의원, 중앙치과의원, 걸포탑치과의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전문 치과치료를 담당한다.
김포시보건소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진료가 필요한 시민을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돈우 김포로타리클럽 회장은 개소식에서 “로터리의 재정지원과 보건소의 행정 조율, 치과의원의 전문적인 치료가 연계돼 취약계층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지만 경제적 여건이나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포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소통↑…남양주시,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 운영
▲남양주시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 운영 안내 배너.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4일부터 시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의견 등을 문자메시지로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면 처리 결과를 답변하는 시민 소통형 민원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별도로 복잡한 절차 없이 직통 문자번호(010-9614-2330)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생활 불편 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내용을 확인한 뒤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배정된다. 담당 부서는 민원 내용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문자로 안내한다. 이와 같은 '접수-배정-처리-답변' 전 과정을 남양주시는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과 현장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과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단순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의견을 시정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 중심 소통 창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5일 “시민 목소리는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보내주시는 한 통의 문자도 소중히 듣고,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어려운 사항은 충분히 설명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양주시, 경기북부 웰니스 명품도시 '우뚝'… 관광지 또 인증
▲양주 가나아트파크.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가나아트파크가 '2026년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인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작년 인증된 양주시립미술관과 육지장사에 이어 총 3곳의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한다.
가나아트파크는 1984년 개관한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을 전신으로 하며 2005년 가나아트센터가 인수해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피카소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유작가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이 직접 제작한 '에어포켓'과 '비밥'은 예술작품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이자 그물놀이터다.
특히 조각공원에선 문신, 최종태, 한진섭을 비롯해 부르델, 조엘 샤피로, 마크 퀸 등 국내외 대표 작가의 작품 50여점을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소장품과 연계한 가족 치유 도슨트 프로그램 '귀를 기울이면'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예술과 테라피를 접목한 전시 연계 명상 프로그램 '완전한 몰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리산 육지장사는 한국의 전통 치유 철학에 과학적 웰니스 방식을 접목한 치유 도량이다. 호흡명상과 쑥뜸, 침향, 선다차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자연 속 '산소호흡 명상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 가나아트파크와 양주시립미술관, 육지장사가 지닌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양주를 경기북부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파주시, 운정호수-소리천 녹조 해법 시동… 2030년 준공
▲파주시 소리천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부터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운정하수처리장 처리수를 재처리해 운정호수와 소리천에 지속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1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녹조 현상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최근에는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파주시는 △유입 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고임 현상 △여름철 급격한 수온 상승 △도로변 우수 유입 및 공원 제초 작업 등으로 인한 영양염류의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민선9기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로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정하고 원천적인 해결에 나섰다.
사업 핵심은 기존 소리천으로 단순 방류되던 운정하수처리장 처리수를 물순환시스템 수처리장으로 압송해 재처리한 뒤 기존 물순환시스템 관로(4.1㎞) 및 실개천(8.6㎞)과 연계-활용해 깨끗한 물 지속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168억원 사업비 중 143억을 투입해 운정 하수처리장 내 신규 펌프장 1곳을 신설하고 기존 물순환시스템 취수펌프장까지 1.2km의 압송 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파주시 하수처리장 전경. 제공=파주시
우선 올해 말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수량이 적은 겨울철 등 갈수기에도 하루 3만4000㎥ 이상 수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상시 유수가 가능해져 생태적 건강성 회복, 획기적 수질개선과 녹조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상범 도시관리과장은 25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단순히 물 재활용을 넘어 운정호수 및 소리천 수변 생태계 건강을 되찾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