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전경
▲경희대학교 로고.
다음달 7일부터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9월 7일에서 11일까지로, 대학별 3일 이상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95곳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717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은 27만7583명으로 80.3%를 차지한다. 전년보다 1735명 늘었고 비중도 0.4%p 높아졌다.
올해 수시모집의 85.8%는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는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이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5만6403명으로 수시 전체의 56.3%를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1931명인 29.5%다. 두 전형을 합한 학생부위주전형 모집인원은 23만8334명이다. 비수도권 대학은 전체 수시모집 가운데 67.9%를 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수도권 대학은 44%를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그밖에 논술위주전형은 1만2711명, 실기·실적위주전형은 2만1954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둔 마지막 수능으로, N수생의 존재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은 11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수시 경쟁 역시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시 면접과 논술·실기 등 수시 전형은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최초합격자는 12월 18일까지 발표하고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는 12월 29일 오후 6시, 충원 등록은 12월 30일 오후 10시에 각각 마감한다. <편집자주>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정원내/외) 5433명 중 3006명(55.3%)을 선발한다.
202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이전보다 세분화된 서류 평가 체계를 운영해 학교생활 중에 보여준 교과 성취 수준, 적극적인 학교 참여 상황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하고자 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나타난 학업적 성장의 흐름과 전공(계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본다. 단순한 성적 우수성보다는 관심 분야와 관련된 교과 이수, 탐구 활동, 진로 탐색의 과정이 일관되게 드러나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된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모집단위와 연계된 권장 과목의 이수 여부와 성취 수준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되는 만큼 이에 대한 확인과 준비가 필요하다.
또 출결과 학교폭력 조치상황 반영도 강화된다. 2027학년도부터는 출결을 정량반영하는 경우 기존 미인정 결석만 반영하던 방식에서 미인정 지각·조퇴·결과 중 2회를 미인정 결석 1일로 환산해 적용한다. 학교폭력 조치상황은 2026학년도에는 감점이 없었던 1~3호 조치도 2027학년도부터 감점 반영하며, 전형 총점에서 1% 감점 처리한다. 4~9호도 전년 대비 감점 비율을 확대 적용한다.
▲최진무 경희대 입학처장
학생부전형의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 2인이 각각 독립적으로 실시한다. 면접평가는 평가위원 2인과 지원자 1인이 참여하는 2대1 방식으로, 지원자 1인당 약 10분 내외로 운영된다. 별도의 제시문이나 공통 출제 문항 없이 제출서류 기반의 개별 확인 면접으로 진행되며, 인성과 전공적합성을 각각 50%씩 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출제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2027학년도 경희대 논술고사는 인문·체육계, 사회계, 자연계, 의·약학계로 구분해 시행된다. 인문·체육계와 사회계는 통합형 논술, 자연계는 수리논술, 의·약학계는 수리논술 60%와 과학논술 40%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회계 논술은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되고 수리논술 문항은 폐지된다. 대신 도표와 통계자료 등을 포함한 제시문 기반의 통합형 논술로 출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