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여학생 살해한 베트남 유학생, 병원서 긴급체포

조탁만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28 11:02



부산 경찰, 모텔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수사

▲부산경찰청 현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동포 여학생을 살해하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15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테이프로 입과 손을 묶고 현금을 빼앗는 과정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며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간 지인이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6시15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다쳐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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