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정부 2기 내각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6곳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재선 김승원 의원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재선 의원으로, 형사·사법체계 개편의 취지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새로운 제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 인선과 관련, 강 실장은 “경제 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 꼽히는 정책통"이라며 “중동발 고유가 사태를 맞아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며 실행역량을 입증했다"며 “젊은 경제 사령탑으로 역대 최대 경제 지표를 국민 삶의 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해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후보에 대해서 “합참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에 대비한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과감하게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지선 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각각 낙점됐다.
그 중 홍 후보자에 대해 강 실장은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현장형 관료로, 주택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주거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폭 넓은 정책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국가창업시대 전환 및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 실장은 “용 후보자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일 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선명한 목소리 내온 청년 재선의원"이라며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넘어 청년 세대와 함께 모두의 성평등을 지향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6곳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재정경재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형일 1차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강신철 전 연합사 부사령관. 아랫줄 왼쪽부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국토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홍지선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민주당 이소영 의원.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낙점했다. 강 실장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 차세대 정치인으로, AI산업의 범부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초대 AI수석으로 전문성을 입증한 하 부위원장은 향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방향을 잡고 산학연 역량을 밀도 있게 결집해 국가 AI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청와대 메가 프로젝트 보좌관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원주 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