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시장 등번호 '9번' 달고 시구
사과 3000개·오미자 음료 2000개 나눠주며 관광객 유치전
▲김학홍 문경시장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민선 9기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고 있다. 제공=문경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프로야구장을 무대로 지역 농특산물과 가을축제 홍보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문경시의 날' 행사를 열고 문경감홍사과와 문경오미자, 문경약돌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과 가을철 주요 축제를 전국 야구팬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학홍 문경시장은 직접 시구자로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하며 야구팬들에게 문경 방문을 알렸다.
문경시는 등번호 9번에 민선 9기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KBO리그 통산 9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대규모 시식·시음 행사도 이어졌다.
문경시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출입구 광장에 특별 홍보부스 2개 동을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경사과 3000개와 문경오미자 파우치 음료 2000개를 나눠줬다.
단순한 홍보물 배포를 넘어 야구팬들이 문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도록 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 중에는 야구장 대형 전광판과 방송을 통해 '2026 문경오미자축제' 등 주요 가을축제 홍보영상도 송출했다.
문경시는 프로야구의 대중성을 활용해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중계방송을 접하는 전국 야구팬들에게 문경을 농특산물 생산지이자 가을 여행지로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경에서는 9월부터 오미자와 약돌한우, 사과를 테마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이번 홍보를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문경의 명품 농특산물과 풍성한 가을축제를 알리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홍보가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올가을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