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 역대 의원 한자리에
강원도의회, 7일 청렴역량 교육…이해충돌방지·청탁금지법 다룬다
강원관광재단 대표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 곽문근·부위원장 정대옥
정재웅 도의원 “특례 발굴 건수보다 입법·정책화 성과 따져야”
남상규 강원도의원, 춘천 학부모 간담회…교실 부족·전문교사 배치 등 논의
강원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 역대 의원 한자리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려 70년 지방의정 역사를 돌아보고 특별자치도 시대 의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사진=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역대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0년의 지방의정 역사를 돌아보고 특별자치도 시대 의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3일 역대 도의원과 도지사, 도교육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이후 70년간 이어진 강원 지방의회의 변화와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려 전·현직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특히 전·현직 도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의정활동의 경험을 공유했다. 지방의회가 걸어온 과정을 세대별로 돌아보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달라진 의회의 역할과 과제에도 의미를 뒀다.
김시성 전 의장의 초청연설도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도의회가 지나온 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짚고 향후 강원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난 70년 동안 도민 곁을 지켜온 선배 의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도의회를 만들었다"며 “그 역사와 정신을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7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제12대 도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강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 7일 청렴역량 교육…이해충돌방지·청탁금지법 다룬다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연수'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방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도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한다. 이어 권혁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임교수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설명한다.
안세란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한 청렴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이자 도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 대표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 곽문근·부위원장 정대옥
▲강원도의회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곽문근 의원(오른쪽 여섯 번째)을 선임했다. 사진=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곽문근 의원(원주·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정대옥 의원(영월·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현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10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에는 곽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세종·박대현·엄기성·최종현·정지욱·최종수·남상규·김학조·정연철·이영욱 의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도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 운영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철학,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곽 위원장은 “강원 관광산업을 이끌 적임자인지 후보자의 역량과 비전, 청렴성 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웅 도의원 “특례 발굴 건수보다 입법·정책화 성과 따져야"
▲정재웅 도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5). 사진=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재웅 도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5)이 강원특별법 특례의 단순 발굴 건수가 아닌 실제 입법과 정책 반영 여부를 성과지표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특별자치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특례 발굴 추진 성과와 성과지표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현재 특별자치국은 강원특별법과 행·재정, 첨단산업, 교육 분야 등의 특례를 '입법과제화'한 건수를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정 의원은 “특례를 얼마나 발굴했는지보다 실제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 중앙부처 수용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지표만으로는 최종 성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안 발의와 국회 심사·통과, 중앙부처 수용 여부 등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과지표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남상규 강원도의원, 춘천 학부모 간담회…교실 부족·전문교사 배치 등 논의
▲남상규 도의원(왼쪽)과 권희영 춘천시의원은 지난 3일 신동초·소양초·소양중·애니메이션고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남상규 도의원(춘천)은 지난 3일 권희영 춘천시의원과 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신동초·소양초·소양중·애니메이션고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동초에서는 학생·학급 수에 비해 부족한 교실 확보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애니메이션고 학부모들은 전문교과 정교사 부족으로 일부 수업을 비전공 교사가 맡고 있다며 전문교사 확충을 요청했다.
소양중에서는 체육활동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위한 예산 확대, 소양초에서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마을선생님과 문화예술 관련 예산 축소 문제가 나왔다. 강서중·신포중 주변 버스의 긴 배차 간격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남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을 관계기관과 확인해 개선방안을 찾고 진행 상황도 학부모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