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함평군-무안군-화순군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07 14:46

“작은 실천이 청렴의 시작”…함평군, 공직자 300여명 청렴교육
논 밖으로 나온 왕우렁이 잡는다…무안군, 일제 수거 나서
가을 농촌 일손 돕는다…화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4명 입국


“작은 실천이 청렴의 시작"…함평군, 공직자 300여명 청렴교육

공직자 300여 명 참석…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등 사례 중심 교육


“작은 실천이 청렴의 시작

▲함평군은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6년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공직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함평군은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6년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주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법과 규정을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청렴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강사이자 청렴·반부패 분야에서 14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한유나 올바른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한 대표는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청렴'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실제 업무 상황에 적용해 살펴보면서 법령의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의 의미를 법령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은 점도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공직 생활 속에서 청렴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일상적인 업무와 판단 과정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다뤘다.


함평군은 특히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내리는 작은 판단과 행동 하나하나가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의 신뢰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공직자가 일상에서 원칙을 지키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교육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군수 주재 청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청렴민관협의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청렴해피콜 조사 등을 추진하며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논 밖으로 나온 왕우렁이 잡는다…무안군, 일제 수거 나서

친환경 벼농사 활용 왕우렁이…농경지 밖 유출 막는다


논 밖으로 나온 왕우렁이 잡는다…무안군, 일제 수거 나서

▲무안군은 지난 3일 해제면 임수리 일대 농수로에서 무안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우렁이 생산자협회, 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일제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친환경 벼농사에 활용되는 왕우렁이가 농경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안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수거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3일 해제면 임수리 일대 농수로에서 무안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우렁이 생산자협회, 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일제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모두 16명이 참여해 농수로 등에 서식하고 있던 왕우렁이 약 100kg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10명은 '왕우렁이 수거의 날'을 운영하며 수거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과정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데 활용되는 대표적인 농업 자원이다. 하지만 농경지 밖으로 유출되거나 월동할 경우 농업 현장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수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안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논과 농수로에 퍼져 있는 왕우렁이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수거된 왕우렁이는 폐사 처리했다.


남정호 무안군 식량원예과장은 “왕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들과 함께 왕우렁이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협회 등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가을 농촌 일손 돕는다…화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4명 입국

라오스 근로자 44명 입국…농가서 5개월 근무, 최대 8개월 연장


가을 농촌 일손 돕는다…화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4명 입국

▲화순군은 지난 3일 하반기 첫 단체 입국을 통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가을·겨울철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어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화순에 들어왔다.


화순군은 지난 3일 하반기 첫 단체 입국을 통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농촌 현장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근로계약을 연장할 경우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화순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입국과 농가 배치를 위해 입국 과정부터 행정절차까지 지원했다.


국립순천대학교 광역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입국 수송과 마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입국 당일에는 외국인등록과 통장 개설 등에 필요한 서류를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절차도 지원했다.


농가에 배치하기 전에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이수 의무제에 따른 것으로, 교육에서는 국내 생활 적응을 비롯해 기초 법질서와 산업안전, 인권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시설하우스 등 연중 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난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도 30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인력 공급이 이어지면서 농촌 현장의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와 원활하게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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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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