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선사 등 6곳 압수수색

조탁만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08 16:07


부산해양경찰서는 286톤급 티엔에스캐처호 사고와 관련해 A선사와 B협회 등 5개 업체, 피예인선인 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86톤급 티엔에스캐처호 사고와 관련해 A선사와 B협회 등 5개 업체, 피예인선인 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선사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86톤급 티엔에스캐처호 사고와 관련해 A선사와 B협회 등 5개 업체, 피예인선인 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예인선 배치와 예인 능력, 예인줄 길이와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할 자료를 확보했다. 사고 당시 선박 속력과 변침 과정, 예인 작업 지휘·통제, 위험 상황 대응 자료도 확보했다.



해경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수사한다. 앞서 해경은 사고 직후 수사관 41명으로 수사본부를 꾸렸다.


부산고용노동청도 해당 선사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노동청은 최근 선사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발생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6만6332톤급 컨테이너선 M호를 예인하다 전복됐다. 사고 약 2시간 뒤 완전히 침몰했다.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1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발생 7일째인 이날 실종자 수색도 이어간다.




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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