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철강 간 기술연계… 수요 기반 R&D 협력도
AI·DX 전환 등 자동차용 소재 산업 생태계 강화 추진
▲8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철강협회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차량용 철강·금속소재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 간 협력 확대에 나선다.
협회는 8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연구원 본원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용 철강 및 금속소재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부회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와 전동화, 탄소중립, 공급망 재편 및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 제조 혁신 등 자동차 산업 전환에 대응해 핵심 소재인 철강·금속소재 분야의 산업 수요 기반 기술개발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분야에서 △중장기 기술 로드맵 및 연구개발 과제 기획 연계 △산업 수요 및 성능 요구사항 정보 공유 △시험·평가·표준·인증 및 규제 동향 교류 △자동차 및 철강산업 관련 정책·제도 동향 공동 검토 △AI·DX 시반 협력과제 발굴 △자동차사·철강사·부품사·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의 소재 수요와 철강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연계하는 한편,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기힉과 기술교류, 성과확산 및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기술수요조사, 공동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 정부 R&D 과제 공동 기획, 표준·인증·규제 대응 등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미래 자동차의 성능, 안전성 및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고성능·저탄소 철강·금속소재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시험평가 역량과 한국철강협회의 철강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업 수요 기반의 소재 기술 개발과 AI·DX 전환 협력을 추진하고,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