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는 속도가 아닌 방향”…서구, 러닝 토크콘서트
김병내 구청장, 남북 평화공존 공동선언 나선다
32팀 320명 드론 전사들 북구서 맞붙는다
75ℓ 종량제봉투 사라진다…광산구, 3ℓ 신설
“페이스는 속도가 아닌 방향"…서구, 러닝 토크콘서트
12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서 이재진 강사 초청
14년 러닝 경험·풀코스 45회 완주 노하우 주민과 공유
▲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러닝 전문 크리에이터 이재진 강사를 초청해 '러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서구청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삶과 몸의 균형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러닝 전문 크리에이터 이재진 강사를 초청해 '러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걷기와 달리기를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으로 확산하고, 기록과 경쟁을 넘어 자신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연에서는 「100세 러닝」의 저자이자 러닝 전문 크리에이터인 이재진 강사가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러닝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14년째 달리고 있는 이 강사는 풀코스 45회 완주 경험과 구독자 22만 명의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0분도 뛰기 어려웠던 첫 달리기에서 꾸준한 러닝을 통해 삶을 변화시켜 온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달리는 방법과 부상 없이 오래 달리기 위한 실천법을 소개하며, '페이스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록과 경쟁을 넘어 삶의 균형과 회복을 위한 달리기의 가치를 전한다.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사회로 강사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주민들은 평소 러닝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운동 경험과 건강한 달리기 방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러닝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달리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 남북 평화공존 공동선언 나선다
14일 국회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페스타' 개최
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로 참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인 김병내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 상생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동 선언한다. 제공=광주 남구청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인 김병내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 상생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동 선언한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회와 통일부,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정부와 국회, 행정협의회,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상생 협약식'에 참여한다.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 공동대표로서 남북 평화공존을 위한 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 채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공동 선언문에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동반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민간 교류협력과 평화 공감대 생태계 복원, 교류협력 및 접경지역 협력 방안 모색, 평화 공감대 확산,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방정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가올 남북 교류 시대를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와 중앙정부,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대해 남북 도시 간 교류 및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실천적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구청장은 협약식에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하는 공동 성장 간담회에도 참여해 남북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지방정부의 동참과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32팀 320명 드론 전사들 북구서 맞붙는다
12일 북구 드론공원서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최
3개 리그 경쟁…우수 팀에 최대 120만 원 상금
▲작년 드론축구대회 시상식 사진. 제공=광주 북구청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서 전국 드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행 실력을 겨루는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열린다.
북구는 오는 12일 북구 드론공원에서 '제6회 전남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문화 확산과 동호인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개 팀, 32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연령을 고려해 마스터즈 8팀, 챌린저스 8팀, 초중등부 16팀 등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각 경기는 3분씩 3세트로 펼쳐지며, 리그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 팀에는 최대 1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팀에도 펜타가드, 스카이킥 에보 등 드론 관련 상품을 제공해 참가자 모두가 대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북구에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드론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신수정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참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선수·심판단 선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드론 레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론 도시 북구의 위상에 흔들림이 없도록 관련 산업 육성과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3회 연속 지정되는 등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75ℓ 종량제봉투 사라진다…광산구, 3ℓ 신설
11월부터 최대 용량 50ℓ로 조정…환경직 근로자 부담 줄인다
1인 가구 등 소량 배출 수요 반영…주민 설문서 87.5% 찬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오는 11월부터 종량제봉투 대용량인 75리터(ℓ)를 폐지하고 3리터 봉투를 새롭게 도입한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오는 11월부터 종량제봉투 대용량인 75리터(ℓ)를 폐지하고 3리터 봉투를 새롭게 도입한다.
시민들의 생활 방식 변화와 청소 현장에서 제기된 환경직 근로자들의 안전 문제를 함께 반영한 조치다.
광산구는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 행정 혁신의 하나로 종량제봉투의 최대·최소 용량을 조정해 왔으며, 오는 11월부터 최대 규격을 기존 75ℓ에서 50ℓ로 낮추고 최소 규격인 3ℓ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최대 규격인 75ℓ 봉투는 규정상 19㎏ 이하로 배출해야 하지만, 쓰레기를 압축해 담는 과정에서 실제 무게가 25㎏을 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수거하는 환경직 직원들의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반면 동물 뼈와 어패류 껍데기, 반려동물 배변 패드, 기저귀 등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가 가득 찰 때까지 보관하면 악취나 벌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량의 쓰레기를 바로 배출할 수 있는 작은 규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광산구는 구체적인 주민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지역 주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310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75ℓ 봉투를 폐지하고 최대 규격을 50ℓ로 낮추는 방안에 87.5%(1,146명)가 찬성했다. 3ℓ 봉투 도입에 대해서도 52.8%(692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3ℓ 봉투 수요는 1인 가구에서 63.3%로 가장 높았으며, 2인 가구 58.9%, 3인 가구 50.3%가 필요성을 나타냈다. 4인 이상 가구에서도 45.4%가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광산구는 이 같은 주민 공감대와 함께 청소 환경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요구하는 현장 의견을 종합해 75ℓ 봉투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50ℓ를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으로 운영하고, 1인 가구 증가와 즉시 소량 배출을 원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3ℓ 봉투를 신규 제작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문조사에서 청소 환경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이에 맞춰 종량제봉투 생산 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달라진 종량제봉투 체계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 전까지 구체적인 정책 결정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