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관광공사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5 18:15

추미애, ‘생명안전 경기도’ 비전 선포…2030년 자살률 20% 감축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의원발의 의안 ‘비용추계’ 제도화 추진
경기도교육청, AI시대 자녀교육 방향 모색…학부모 1000여명 참여
GH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학계와 협력 확대…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경기관광공사, 여주 강천섬 일원서 ‘느림랜드’ 운영


◆ 추미애, '생명안전 경기도' 비전 선포…2030년 자살률 20% 감축

31개 시군 생명안전망 구축…위기 조기발견부터 상담·치료·복지 연계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선9기 경기도 생명안전 비전 선포식' 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선9기 경기도 생명안전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명안전 경기도'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자살률을 2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생명안전 100·10·1(백십일)'은 100% 생명안전망 구축, 10대 생명안전 과제 집중관리, 단 1명도 놓치지 않는 원스톱 생명안전을 뜻한다. 도는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수 28.2명을 2030년 22.6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10대 핵심과제에는 지역사회 생명위기 조기발견체계와 아동·청소년·청년 조기개입 강화, 중장년·노인 위기군 선제발굴, 24시간 생명안전 대응체계, 자살시도자 즉시연계 시스템, 31개 시군 생명안전망 표준화, 자살유가족 회복지원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의 64.7%는 사망 전 정신건강과 경제적 어려움, 실직, 질병, 가족문제 등 네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도내 자살사망자는 3,829명이며 10대 자살률은 8.3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위기 신호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상담·치료와 복지·일자리·금융·주거 지원을 연계하고 일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자살예방관과 자살예방대책 추진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31개 시군과 경찰·소방, 의료기관, 교육청 등도 생명안전망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추미애 지사는 자살예방을 복지·교육·노동 등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24시간 상담부터 응급대응과 치료까지 신속히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 후 유공자 29명의 기념촬영과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포럼'이 이어졌다.



◆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의원발의 의안 '비용추계' 제도화 추진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운영위 통과…재정 영향 사전 검토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1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경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1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이나 위원회가 비용이 수반되는 의안을 발의할 때 재정적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 마련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취임 후 처음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이 9월 14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의회에서 의원·위원회 발의 의안의 비용추계 사항을 별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광역의회 전국 최초다.


현재 '경기도 의안의 비용 추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용추계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예산상 또는 기금상의 조치가 필요한 의안을 제출하는 경우를 중심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의원이나 위원회가 발의하는 의안 가운데 비용이 발생하는 의안에 비용추계서를 작성·첨부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비용추계 작성부서와 방법, 처리기간 등을 구체화하고 필요할 경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를 통해 의안 발의 단계에서 정책 필요성과 함께 시행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검토하고, 의안 심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민에게도 의안이 경기도 재정에 미칠 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입법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장한별 운영위원장은 “의회 입법활동과 직접 관련된 비용추계 제도를 정비했다"며, “의원들이 의안을 충실하게 마련하고 필요한 정책을 책임 있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AI시대 자녀교육 방향 모색…학부모 1000여명 참여

김현철 연세대 교수 '비인지 역량' 강조…안민석 교육감 경기교육 정책 소개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2026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에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과 정책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제공=경기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2026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에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과 정책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도내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고민을 공유하고 AI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교육 정책 전시·체험과 학부모 가야금 동아리 특별공연, 안민석 교육감의 경기교육 정책 소개,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안민석 교육감은 1부에서 폰프리스쿨과 문화·예술·체육(RAS) 교육, 지역과 교육협력을 위한 '벽깨기',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학부모 협력체계 구축, AI 교육 현장 안착 등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2부 '해답(解答) 세션'에서는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과 정책의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AI시대에는 지식 암기뿐 아니라 공감·협업·신체 감각 등 비인지 역량이 중요하다며 '함께·몸으로·판단하는·의지를 세우는 공부'를 네 가지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부모를 교육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 규정하고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권 회복과 지역사회 협력, AI시대에 맞는 독서교육과 예술·스포츠(RAS)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북부권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고양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 GH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학계와 협력 확대…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한국도시재생학회·목원대학교와 업무협약…정책연구·정보교류 추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도시재생학회, 목원대학교 관계자들이 14일 GH 수원 본사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도시재생학회, 목원대학교 관계자들이 14일 GH 수원 본사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국도시재생학회, 목원대학교와 손잡고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과 정책연구 등 협력을 확대한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4일 수원 본사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 및 목원대학교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전문가 교육, 전문인력 양성·역량 강화, 정책연구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목원대학교와는 경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전문기관과 학계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연구·정보교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도시재생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여주 강천섬 일원서 '느림랜드' 운영

자연 속 피크닉과 뜨개질 결합한 체류형 로컬 관광 콘텐츠 마련


'2026 강천섬 뜨개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경기관광공사

▲'2026 강천섬 뜨개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여주 '강천섬 느림랜드'를 올가을 강천섬 일원에서 선보인다.


'강천섬 느림랜드'는 수려한 섬 자연경관에 나들이와 뜨개질 등 차별화된 여가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여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연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느림랜드 피크닉키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 물품은 피크닉과 뜨개질 용품 일체, 여주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다과류로 구성돼 사전 준비 없이도 현장에서 나들이와 공예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느림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200명이 참가하는 '뜨개대회'와 미션 레이스 '뜨개런', 음악 공연 '뜨개콘서트', 담소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11월 7일부터 8일까지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상설 체험존을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고유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했다며, 지역 기반 관광 사업이 지속해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는 광명,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하남 등 6개 시·군 콘텐츠가 선정돼 순차 진행 중이며, 세부 일정은 '오로지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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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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