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노을동요제 본선 성료…도란도란중창단 대상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개막…세계 문화교류 넓힌다
이천시-일본 세토시 자매결연 20주년…교류·협력 확대
여주시, 페트병으로 배 띄웠다…자원순환 체험대회 개최
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방식 재검토…직영 전환 타당성 분석
◆ 제13회 노을동요제 본선 성료…도란도란중창단 대상
전국 108팀 참가·14팀 창작곡 경연…'나는 바다를 날아' 평택시장상·상금 300만원
▲지난 1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3회 노을동요제' 본선에서 수상자와 참가 어린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전국 어린이들이 창작동요로 실력을 겨룬 '제13회 노을동요제'가 지난 9월 1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8팀이 참가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14팀이 본선에 올라 창작곡을 선보였다. 심사는 가창력과 표현력, 창작곡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제주 도란도란중창단의 '나는 바다를 날아'가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평택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작사·작곡을 맡은 박경린 작곡자는 최현규작곡상, 정지은 지도자는 지도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리하 어린이의 '바람이 손을 내밀면'과 소리별아이들의 '잘 만나겠습니다'가 수상했다. '잘 만나겠습니다'의 노랫말을 쓴 김승재 작사가에게는 노을작사상이 돌아갔다.
본선에서는 바다와 바람, 봄과 달, 물방울과 감자꽃 등 자연과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위로와 우정, 만남과 용기 등을 표현한 창작동요들이 무대에 올랐다.
동요 '노을' 작곡가 최현규 심사위원장은 해마다 동요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좋은 곡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대상팀 정지은 지도자는 제주에서 평택까지 출전한 지 5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을동요제는 평택에서 탄생한 국민동요 '노을'을 계기로 시작된 문화예술 행사다. '노을'은 1984년 최현규 선생의 곡에 가사를 붙여 만들어졌으며, 평택성동초등학교 6학년 권진숙 학생이 같은 해 '제2회 MBC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13회 노을동요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노을문화재단준비위원회, 평택시사신문,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는 기남방송 등 B-tv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개막…세계 문화교류 넓힌다
바우덕이 테마파크·해외공연단 등 프로그램 확대…SNS 댄스챌린지도 진행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바우덕이축제 댄스챌린지' 홍보물.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본 축제에 앞서 10월 1일에는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와 전야제가 열린다.
축제의 이름이 된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다섯 살에 남사당패에 들어가 열다섯 나이에 단원 만장일치로 우두머리인 '꼭두쇠'에 오른 인물이다. 줄타기와 소고춤, 노래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흥선대원군에게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받았다.
안성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남사당놀이를 체험하는 '바우덕이 테마파크'와 야간 공연 '바우덕이 시그니처쇼', 국제민속기구(CIOFF) 해외공연단이 참여하는 '세계문화유산 마스터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와 다국어 통역서비스 '글로벌 가이드'도 마련한다. 각국 대사관을 공식 초청해 국가 간 문화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한 안성문화장 페스타와 축산물 구이존도 다시 문을 연다. 초가로 재현한 옛장터에서는 전국 문화장인의 공예품을 선보이고, 축산물 구이존에서는 안성 한우·돼지고기·오리고기 등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쌍줄타기 공연과 전통연희 페스티벌, 더 넥스트 바우덕이 등도 진행된다.
축제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바우덕이축제 홍보 댄스챌린지'도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한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학과가 제작한 공식 홍보 영상의 기본 안무를 따라 하거나 자유롭게 응용해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릴스·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틱톡 등 누리소통망 계정에 영상을 올린 뒤 '#바우덕이댄스챌린지'와 '#바우덕이축제'를 입력하고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기준으로 조회 수·좋아요·댓글 등 콘텐츠 반응도 90%와 축제 이미지 부합성 10%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1팀 50만 원, 은상 2팀 각 30만 원, 동상 3팀 각 20만 원, 장려상 5팀 각 10만 원 등 총 11팀에 2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종 결과는 10월 19일 발표한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계자는 26년간 이어온 축제의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농민과 문화예술인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관내·외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일본 세토시 자매결연 20주년…교류·협력 확대
세토 도기제 참석·나고야 사이언스 파크 방문…도예 교류 넘어 산업 분야 살펴
▲성수석 이천시장(앞줄 오른쪽)과 가와모토 마사키 세토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제95회 세토 도기제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맞아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아이치현 세토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토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성수석 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천시 대표단은 제95회 세토 도기제 행사장과 자매결연 20주년 사진 패널 전시회를 둘러보고 세토시장 접견, 세토구라 뮤지엄과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관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이천시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과 관련해 나고야시청도 방문했다. 나고야시는 1988년 나고야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고 산업·대학·행정이 연계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대표단은 나고야 사이언스 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체계와 경험 등을 살펴봤다.
이천시와 세토시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도예 분야 교류를 시작했으며 200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문화·예술과 민간, 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9월 초에는 이천한일친선협회 민간사절단과 효양고등학교 교류단이 세토시를 방문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여주시, 페트병으로 배 띄웠다…자원순환 체험대회 개최
시민·가족 참가자 26개 작품 제작…재활용품 활용해 지역 특산물·랜드마크 표현
▲지난 12일 여주목마에서 열린 '제1회 여주시 자원순환(페트병) 배 만들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페트병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배를 물에 띄우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유호진)는 지난 12일 여주목마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페트병) 배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배를 제작하고 물에 띄우는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주시민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참여해 총 26개 작품을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페트병을 비롯한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여주시의 특산물과 랜드마크 등을 표현한 배를 선보였으며, 완성한 배를 직접 물에 띄워 운항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인 '참살이협동조합'이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행사 진행비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함께 알리는 행사로 운영됐다.
유호진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시민들이 폐기물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도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방식 재검토…직영 전환 타당성 분석
2028년 위탁기간 종료 앞두고 경제성·공공성 비교…합리적 운영 모델 모색
▲박관열 시장과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지방상수도 직영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이음홀에서 '광주시 지방상수도 직영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상수도 운영 체계와 직영 전환 가능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현재 지방상수도 운영 체계와 재정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행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박관열 시장과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관련 국·소·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과업 방향과 현행 운영·재정 실태, 분석 계획을 공유하고 직영과 위탁운영 방식의 장단점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각 운영 방식의 경제성과 공공성 등을 객관적인 지표로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시 재정 여건과 상수도 운영 실정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상수도가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기반 시설인 만큼 객관적이고 투명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책임행정을 토대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2008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28년까지 20년간 지방상수도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