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 1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6년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공동실천의 날'을 열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지난 1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6년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공동실천의 날'을 열었다. 정선지역 학교에서 운영해온 청소년 도박예방 체계개입 모델을 강원 전역으로 넓히기 위한 자리로, 교원과 학교전담경찰관, 상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2026년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6년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공동실천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고 강원 지역 교원과 학교전담경찰관, 상담사 등 15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이날 공개된 것은 정선지역 학교 현장에서 운영해 온 청소년 도박예방 체계개입 모델과 교육자료다. 참석 기관들은 이 모델을 강원 지역 학교로 넓히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발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먼저 맡았다. '강원지역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청소년 도박의 주요 특성과 위험신호, 초기 대응 및 상담·전문기관 연계 사례를 짚었다.
뒤이어 KLACC은 '청소년 도박예방 협력체계 및 확산방안'을 주제로 나섰다. 2007년부터 축적한 예방교육 콘텐츠와 현장으로 찾아가는 연수 경험을 토대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방활동 사례와 실제 효과성을 내놨다.
행사장 한쪽에는 예방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직접 꾸린 학생 주도형 도박예방 캠페인 체험부스가 섰다.
참석 기관들은 '예방은 더 가까이, 교육은 더 탄탄하게, 보호는 더 촘촘하게, 협력은 더 든든하게'라는 공동실천 메시지에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엮어 강원지역 청소년 도박예방 협력체계를 다져간다는 구상이다.
김원국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예방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것이 강원지역의 교육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지난해 5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에 맞춰 폐광지역에서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정선군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는 3대3 농구대회와 연계해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 서약서 작성과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진행했고, 태백 황지고와 정선 사북고에서는 등굣길 캠페인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