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박서영, 아시안게임 메달 정조준
광주 서구 유촌지구 침수 해결길 열렸다
북구, 골목상권 살릴 맞춤형 마케팅
광산뮤페, 즐거움만 남기는 친환경 축제
남구청 박서영, 아시안게임 메달 정조준
레슬링 자유형 53㎏급 국가대표 출전…10월 3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천선수촌서 막바지 훈련…2024·2025년 전국체전 연속 우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박서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제공=광주 남구청
광주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박서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박서영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 선수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53㎏급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박삼열 코치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서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27일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 출전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경기는 오는 10월 3일 하루 동안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박서영 선수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도 지난 10일 박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격려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 선수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체육인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레슬링과 양궁 등 2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광주 서구 유촌지구 침수 해결길 열렸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총 108억여 원 투입해 침수 예방
2027년 설계 시작, 배수펌프장·우수저류시설 구축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 온 유촌지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공=광주 서구청
광주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 온 유촌지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동남아파트 일원 유촌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54억 원과 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해 유촌지구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촌지구는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은 데다 집중호우로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여서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서구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계적인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배수펌프장 설치 등 향후 대책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기 전까지 저지대의 빗물을 강제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압송관로를 설치해 배수 여건을 보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이후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행정안전부 사업 검토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대상지 선정에 따라 서구는 2027년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시작으로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이 마련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방재체계가 갖춰져 유촌지구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마음 졸여야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선정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유촌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북구, 골목상권 살릴 맞춤형 마케팅
11월까지 34개 골목형상점가 대상…상권별 특색 살린 소비 촉진 행사
축제 연계·영수증 이벤트·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점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제공=광주 북구청
광주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점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별 소비 촉진과 주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골목형상점가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 2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북구 내 34개 골목형상점가에 최대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다.
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총회나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판매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5월 각 상점가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여러 점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상점가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상점가별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뮤페, 즐거움만 남기는 친환경 축제
19~20일 황룡친수공원서 개최…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순환체계 운영
자원순환 한마당 함께 열어 업사이클링 체험·홍보관 등 마련
▲전남광주 광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주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 광산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축제 이틀간 먹거리 마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빌리고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은 다회용 컵과 그릇 등에 담아 제공하고, 이용을 마친 시민은 먹거리 마당 주변과 주요 출입구 등에 마련된 반납함에 다회용기를 놓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축제 참여 상인들에게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순환 이용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도 먹거리 마당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축제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모두 7만7,345개로, 이틀간 하루 평균 3만8,673개가 사용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도 함께 진행한다.
19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병뚜껑 자석 만들기, 재생종이 걱정 인형 만들기, 청바지 호박 머리끈 만들기, 바다 유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4가지 새사용(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및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즐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열어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즐거움만 남기고,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건강한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먹거리 마당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더불어 시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