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원마을에 교실 16개 확충…시민모금 첫발
장인의 손끝부터 줄타기까지…안성문화장 페스타, 바우덕이축제서 만난다
용인 도심에 가을빛 물들었다…3개 구 주요 거리 꽃단장
평택시 비만관리 프로젝트 성과… 100일 만에 평균 3.8㎏ 감량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식 이어 병점구 ‘행복 콘서트’ 열어
◆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교실 16개 확충…시민모금 첫발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IBK기업은행 3억 원 등 첫 기부금 전달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시민·지역단체·국제개발협력 관계자들이 1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에 16개 교실을 확충하기 위한 시민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모임은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지역단체·국제개발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에 있는 수원마을은 수원시와 시민·민간단체, 현지 주민이 2007년부터 함께 조성해 온 국제개발협력 현장이다. 수원시는 학교 건립과 특성화 교육, 의료봉사, 물품 후원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증축은 학생 증가와 1부제 수업 전환에 따른 교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7년 2월부터 12월까지 2층 건물 2동을 건립해 총 16개 교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행복한캄보디아모임,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은 시민 모금 추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이 3억 원, 행복한캄보디아모임이 5000만 원, 수원시상인연합회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각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민 모금은 수원마을 조성 20주년을 맞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마을을 20년 동안 함께 가꿔온 시민과 민간의 협력이 초등학교 증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모금과 증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의 손끝부터 줄타기까지…안성문화장 페스타, 바우덕이축제서 만난다
문화장인·명장·전국 공예가 한자리에…공예 체험·시연·라이브 세일즈 등 운영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안성문화장 페스타' 프로그램 안내문.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 중 잔디광장에서 '2026 안성문화장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의 문화장인 19명과 명장 1명, 문화상단 20팀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공예가 15팀이 참여한다. 전통장신구와 유기·목공·한지·도자·가죽·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관람객이 장인과 작품을 직접 만드는 공예 체험은 9회,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공예 시연은 8회 진행된다. 은목걸이와 노리개 열쇠고리, 한지 원형함, 오색향낭 복주머니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도자 물레와 천연염색, 대나무낚시대, 짚풀공예, 장구, 복조리 제작 과정도 선보인다.
공예품 라이브 세일즈 쇼와 남사당 줄타기 공연도 열린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장인 부스를 추천하는 '취향진단소'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가챠샵', '인생네컷', '문화도시 안성×키자니아' 공예체험 등도 마련된다.
한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월 1일에는 전야제와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린다.
◆ 용인 도심에 가을빛 물들었다…3개 구 주요 거리 꽃단장
처인구 사계절 정원·기흥구 교통섬·수지구 가로화분 정비…도심 곳곳 계절 경관 조성
▲용인시가 가을을 맞아 처인구 용인교와 기흥구 구갈교사거리 교통섬, 수지구 주요 가로변 등에 계절꽃을 심어 도심 경관을 단장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아 처인·기흥·수지구 주요 교통섬과 교량, 가로변 등에 계절꽃을 심고 도시경관을 정비했다.
처인구는 사업비 8700만 원을 들여 9월 2일부터 10일까지 통일공원 앞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교통섬, 용인교·김량대교 교량화분, 처인구청·통일공원 일대 가로화분을 정비했다. 주요 교량에는 웨이브페츄니아를 심었으며 통일공원 앞 교통섬에는 계절마다 꽃을 교체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계절 정원'을 조성했다.
기흥구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구갈교사거리 교통섬과 신갈역 인근에 백묘국, 가든멈, 아스타 등을 심었다. 이달 초에는 기흥역 앞 구갈2교 등 주요 교량 4곳에도 교량화분을 설치했다.
수지구는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풍덕천동 새마을근린공원부터 수지성당까지 이어지는 수지로변 원형 화분과 풍덕천로 상업지구 사각 화분에 토레니아와 가든멈 등을 식재했다.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식재 계획에 따라 주요 가로변과 상업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꽃을 심어 도시경관을 단장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비만관리 프로젝트 성과… 100일 만에 평균 3.8㎏ 감량
참가자 체지방률 1.3%p 줄고 근육량 0.5㎏ 증가…사후 검사자 88% 체중 감량
▲평택시가 운영한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100일의 기적: 나 혼자 뺀다' 참가자들이 체성분 검사와 저열량 식단 실습, 운동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올해 처음 운영한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100일의 기적: 나 혼자 뺀다'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체중과 체지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과체중(BMI 23.5) 이상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100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100일의 기적: 나 혼자 뺀다' 참가자 사후 체성분 검사 결과 평균 체중은 78.2㎏에서 74.4㎏으로 감소하고 근육량은 28.0㎏에서 28.5㎏으로 증가했다. 제공=평택시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와 개인별 결과 상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걷기 챌린지, 영양·신체활동 교육 등에 참여했다.
사후 체성분 검사에 참여한 59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은 78.2㎏에서 74.4㎏으로 3.8㎏ 감소했고, 체지방률은 34.9%에서 33.6%로 1.3%p 낮아졌다. 반면 근육량은 28.0㎏에서 28.5㎏으로 0.5㎏ 증가했다. 사후 검사자의 88%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식 이어 병점구 '행복 콘서트' 열어
청년 참여 행사 및 세대공감 무대 마련… 정명근 시장 “시민 체감 정책과 문화 향유 확대할 것"
▲19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2026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명근 시장과 청년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난 19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6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청년 주도형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모를 거친 슬로건인 '청년ON 지금 여기, 화성의 내일을 켜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행사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전시 공간이 마련됐으며 관내 대학도 동참했다. 현장에는 물총을 활용한 청년 취업 방해요소 맞추기, 청년 고민 수집소, 독립영화 상영관, 북 큐레이션 등 일상과 진로에 맞춘 부스가 운영됐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화성시 청년들이 자체 작성한 '청년 선언문'을 낭독하며 미래 구상을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의 가능성과 도전이 도시 미래를 이끄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지역사회 주체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 체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19일 정조효공원에서 진행된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같은 날 화성시 병점구는 정조효공원에서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병점구 모두의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월 4개 구청 체제로 출범한 병점구가 구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사전 공연에 이어 장윤정과 코요태, 위나, 한음앙상블, 팝페라 가수 김아름 등이 무대에 올랐다.
정명근 시장은 문화예술이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생활권 인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택구 병점구청장도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행복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