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날씨] 전국 구름 ‘가득’…보름달 보기 어렵다

이원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22 12:34

23~24일 대체로 맑아…25일 늦은 밤부터 중부 비
26일 남부·제주 비 이어져…낮·밤 일교차 10도 안팎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시 거가대로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주변 하늘 위에 많은 구름이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시 거가대로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주변 하늘 위에 많은 구름이 보인다. 사진= 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두꺼운 구름이 끼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연휴 초반인 23~24일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추석 당일부터 비구름이 유입돼 27일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추석 당일 밤에는 흐리고 구름이 두꺼운 가운데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휴 초반인 23~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23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도 있어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서쪽에서 저기압을 동반한 구름대가 접근하면서 밤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더욱 두꺼워질 전망이다.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까지는 중부지방에 비도 예상된다.



연휴 후반에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한다. 2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기압골의 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3~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해상에서는 23일 새벽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1.5~3.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26~27일에도 서해상·남해상·제주도해상에서 1.5~2.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귀성·귀경길 선박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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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기후에너지부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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