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물관리 노하우 주고받아…농어촌공사,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과 협약·워크숍

송민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23 15:43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TRIWRA)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열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TRIWRA)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TRIWRA)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 앞서 두 연구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생산기반·농업환경 분야 연구·기술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등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용수·농업생산기반 분야에서 두 나라가 공통으로 마주한 현안을 나누고 정책·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워크숍에 앞서 공사 농어촌연구원과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생산기반과 농업환경 분야에서 연구·기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게 된다.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한 정책·기술 발표에서 공사는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변화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 관개시스템 현대화, 통합물관리 정책 등을 설명했다. 대만 측 발표에서는 기후변화에 맞춘 관개지역 의사결정 전략과 농업수자원 관리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열린 현안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농업용수 관리 등 두 나라가 맞닥뜨린 과제를 놓고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의 현장 방문지는 충남지역본부 물관리상황실과 예당저수지 등이었다. 이곳에서 한국의 농업용수 관리와 농업기반시설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한국과 대만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관리 등 함께 고민할 현안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농업생산기반과 수자원 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연구기관과 농업생산기반·수자원 분야 기술·정책을 나누는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기술협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은 수자원·농업용수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 세운 연구기관으로, 1999년부터 운영된 단장(淡江)대학 수자원관리·정책연구센터의 연구를 이어받았다. 2019년부터는 대만 교육부 소관 재단법인 학술연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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