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사장 공백…후임 낙마 땐 부산시 재추천 부담

조탁만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28 14:31


부산교통공사는 이병진 사장의 임기가 25일 만료돼 26일부터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병진 사장의 임기가 25일 만료돼 26일부터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교통공사 사장 공백이 시작되면서 후임 후보 선정과 인사청문회를 앞둔 부산시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병진 사장의 임기가 25일 만료돼 26일부터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신임 사장이 취임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경영전략회의를 기존 월 2회에서 매주 열어 안전·수송·노무·재정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박 직무대행은 28일 비상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전 부서장과 직무대행 체제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부산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재공모를 거쳐 사장 후보 2명을 부산시에 추천했다. 부산시는 이르면 다음 주 초 후보 2명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정한 뒤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부산시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새 후보를 다시 추천받아야 한다. 후보 선정과 청문회 절차를 다시 진행하면 사장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영과 안전을 맡고 있으며 올해 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 연장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사장 공백이 길어지면 노사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박명도 사장 직무대행은 “신임 사장 취임 전까지 당면 과제를 챙겨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시철도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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