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AI로 성인 비만 관리한다
고흥군·군부대, 관광·재난 협력 맞손
보성전어축제, 추석 연휴 4000명 발길
장흥 안양면, 시와 음악으로 한가위 물들여
장성군, AI로 성인 비만 관리한다
19~64세 주민 20명 참여…AI 신체 분석부터 맞춤 운동까지
▲장성군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성인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별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 관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인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별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 관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리얼피티 바디체인지'는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참여자의 자세와 체형, 체성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9월 초까지 19세부터 64세 주민 가운데 비만 또는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문적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참여자별 허리둘레와 혈압, 혈액,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주 2회 전문강사의 운동 상담과 근력 운동 지도를 진행하면서 개인별 건강관리도 이어간다.
평상시에는 휴대전화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해 걷기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신체 상태를 단순히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자세와 체형 등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안하고, 전문강사의 지도와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하면서 맞춤형 비만 관리를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춘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이 높다"며 “평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군부대, 관광·재난 협력 맞손
장병 관광시설 혜택 확대…재난 발생 땐 인력·장비 지원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과 지역 군부대가 국군장병의 관광복지를 높이고 지역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상생에 나선다.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군부대가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면제와 체험프로그램 할인 등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역에서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대민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이 복무지역인 고흥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재난 상황에서는 군부대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국군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고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며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군장병 복지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전어축제, 추석 연휴 4000명 발길
전어잡기·전어굽기 체험부터 노래자랑까지…가족 단위 관광객 호응
▲추석 연휴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 연휴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지역 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보성의 대표 가을 먹거리인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축제의 중심에는 전어를 직접 잡고 구워 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어잡기 체험은 모두 3차례 운영되며 400여 명이 참여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전어를 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어를 잡은 뒤에는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갓 잡은 전어의 고소한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어잡기와 전어굽기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들이 공연과 경연을 함께 즐기며 추석 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성 특산물인 전어회무침을 비롯해 회천쪽파전, 새우튀김 등을 선보였으며, 차 무료 시음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면서 연휴 기간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람객들이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고소한 보성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전어축제가 보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장흥 안양면, 시와 음악으로 한가위 물들여
주민·귀성객 200여 명 참여…시낭송부터 하모니카·노래자랑까지
▲추석을 맞은 장흥군 안양면의 해변이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을 맞은 장흥군 안양면의 해변이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안양면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지난 25일 안양면 키조개 축제장에서 연 '시낭송&추석맞이 달너울 축제'에는 주민과 귀성객 등 200여 명이 찾았다.
축제는 시낭송대회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직접 쓴 자작시를 낭송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시를 들으며 추석 저녁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준비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귀성객들이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해변을 배경으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이웃 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를 듣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근 안양면장은 “이번 달너울 축제는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참여를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